17.8Km 2024-08-14
전라남도 화순군 연곡길 137 도원서원
도원서원은 동복 고을과 연고를 맺고 유학 진흥에 크게 이바지한 최산두, 임억령, 정구, 안방준을 모신 서원으로 현종 9년(1668) 지역 유림이 뜻을 모아 창건하였다. 숙종 14년(1688) 도원이란 사액을 받으면서 도원서원으로 불렸다. 고종 5년(1868)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 따라 훼철되었으나, 최산두의 후손들에 의해 1975년 유허비가 세워졌으며 1977년 사당, 1978년 동서재가 복원되었다. 경내의 구성은 크게 4위를 배향하는 사당과 강학을 위한 동재인 숭의재와 서재인 집성재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바깥출입을 위한 외삼문인 건공문과 사당으로 연결되는 내삼문인 발일문이 있는데, 두 문 모두 맞배지붕 솟을대문이다. 해마다 음력 3월 10일이면 춘향대제를 지낸다. 서원과 직접 관련된 유적과 유물은 전해지지 않지만, 중종이 최산두에게 하사한 옥대가 전라남도 지방 유형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도원서원에서, 차량으로 20분 거리에 화순적벽, 물염정이 있다.
17.8Km 2024-07-17
전라남도 장성군 진원면 고산로 61-164
불태산 글램핑은 전남 장성군 진원면에 있다. 장성군청을 기점으로 15Km가량 떨어져 있다. 자동차를 타고 역전로, 호남고속도로, 고창담양고속도로를 거치면 닿는다. 도착까지 소요시간은 15분 안팎이다. 불태산 자락에 위치해 있어 숲 속 힐링을 체감할 수 있다. 글램핑, 돔글램핑, 펜션이 있으며, 개별 바비큐 시설도 마련되어 있다. 인근에 장성호 관광지, 백양사 등 장성의 유명 관광지와 연계 여행이 가능하다. 인근에 음식점도 많다.
17.9Km 2024-05-28
전라남도 담양군 담양읍 죽향대로 1121
061-381-7881
담양 IC에서 죽녹원 방향 큰길에 자리한 덕인관은 유서 깊은 떡갈비 명가로 진짜배기 떡갈비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통 조리법으로 떡갈비를 만들어내기에 개량된 떡갈비를 판매하는 여타 식당의 떡갈비와는 맛과 풍미 면에서 비교 불가다. 덕인관은 갈빗살 조직을 뼈에 이어 붙이는 전통 조리 방식을 고집한다. 특허받은 기술로 고기를 잘게 다지지 않는다는 점이 일반적인 떡갈비와 다르다. 고기를 다지지 않고 갈빗살에 칼집을 넣은 후 양념한 안창살과 갈빗살을 갈비뼈에 붙이는데, 갈빗살이 떨어지지 않도록 잔칼질을 정성껏 하여 씹을수록 갈비 고유의 쫄깃함과 고소함을 느낄 수 있다. 일반적인 떡갈비는 고기를 반죽해놓은 넓적한 동그랑땡 모양이지만, 덕인관의 떡갈비는 갈비 모양을 그대로 유지한다. 보들보들한 떡갈비의 참맛을 맛보는 것은 물론 갈빗대에 붙은 쫄깃한 갈빗살을 뜯어먹는 재미까지 느낄 수 있으니 일석이조다. 떡갈비 명인 등재 신청도 해놓은 상태라니, 누구도 따라갈 수 없는 정성과 노하우가 돋보인다. 덕인관의 떡갈비는 숯불에서 1차로 구워 나오기 때문에 따끈한 불 맛을 제대로 볼 수 있다. 초벌만 양념해 둔 고기를 굽기 직전에 갖은 양념을 바르기 때문에 쫄깃한 육질과 양념의 맛이 살아 있다. 1+ 등급의 한우 암소만 고집해 고기의 마블링이 훌륭하고, 식감과 감칠맛도 단연 돋보인다. 덕인관의 역사는 무려 50년에 달한다. 본래 담양, 정읍 지방의 사대부 집안 잔치 음식으로 내려오던 것을 1963년 장막래 할머니가 덕인 음식점을 차리면서 메뉴로 내놓았다. 1960년대 말부터는 광주 인근 지역에서 귀빈 접대를 위한 특식으로 차차 알려지다가 1970년부터 1980년대엔 남도의 대표적인 향토음식으로 자리 잡았다. 오랜 시간 그 맛과 명성을 유지하고 있으니, 떡갈비에 관한 한 가히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셈이다. 떡갈비 외에도 매콤 달콤하게 무쳐 나오는 죽순회가 별미다. 큼직하게 썰어 넣은 채소와 살캉살캉 씹히는 죽순 맛이 시원하다. 죽순이 듬뿍 들어간 추어탕도 구수하고 얼큰해 한 끼 식사로 훌륭하고, 대통밥과 곁들여 나오는 10여 가지의 밑반찬도 어느 것 하나 빠지는 것 없이 깔끔하고 맛깔스럽다.
17.9Km 2024-08-06
전라남도 담양군 대전면 병풍로 483
061-380-3933
우리지역의 관광명소인 한재골 수목정원을 활용한 쉼(休)과 힐링의 물축제를 통한 지역민과 관광객의 소통과 화합을 장을 마련하고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 즐길거리를 제공하여 지역브랜드 제고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 바가지없는 친절하고 추억에 남는 가슴 따뜻한 축제를 지향하며 한재골노래자랑, 물축제 화합 한마당, 황금보물을 찾아라, 황금닭을 잡아라 등 다양한 주무대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에어바운스 물놀이장, 전차포 탑승체험, 대나무 물총만들기 체험, 축제장 사진콘테스트, 물풍선 던지기 등 전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한다.
17.9Km 2024-10-28
전라남도 담양군 담양읍
* 향약의 시행처로 사용되었던 정자, 남희정 *
남희정은 1857년(철종 8) 당시 부사 황종림(府使 黃鐘林)이 지은 정자로 북(北)은 관어대(觀魚臺), 남(南)은 남희정(南喜亭)이라 하였다. 두 정자를 지은 목적은 양로(養老)와 교육(敎育)이였으며, 두 정자를 노인들에게 사용하게 하여 강학(講學)과 향약(鄕約)의 시행처로 사용하게끔 하였다. 이처럼 향약의 시행처로 정자가 사용됨은 매우 중요한 사례라 할 수 있다.
* 남희정의 구조 *
정자의 구조를 살펴보면 사방 2칸의 팔작지붕 건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자의 내부에는 기, 명공기, 계헌 등이 걸려 있다. 정면 2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으로 내부의 가구 구조는 모임지붕처럼 중앙을 향하여 서까래와 추녀가 모이고 이 부분에 연등천장을 설치하였다. 바닥의 구성은 바닥 전체를 누마루로 깐 무실형(無室形) 정자이다. 대지의 위치가 높기 때문에 누마루가 높지 않다. 또 3면(面)을 평난간으로 돌린 단촐한 정자이나 서까래와 부연을 둔 겹처마로 단청은 호화롭다.
[문화재 정보]
*지정종목 :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지정연도 : 1984년 2월 29일
*시대 : 조선
*종류 : 누정
18.0Km 2023-04-13
전라남도 나주시 당가길 33-6
010-4892-3473
스테이 초점은 전라남도 나주의 한 작은 마을 가장 안쪽에 자리한 한옥스테이다. 오래된 구옥을 개조해 넓은 마당, 누마루, 노천탕, 야외화로, 거실, 주방, 침실 공간을 제공한다. 누마루에서는 차를 우리며 사색의 시간을, 노천탕에서는 따뜻한 물 속에서 시원한 바람과 은은한 달빛을 느끼며 여유를 즐길 수 있다. 마당 한 켠에 마련된 야외화로는 감성의 시간을 선물한다.
18.0Km 2024-01-15
전라남도 화순군 도곡면 효산모산길 45-16
세계 거석 테마파크는 화순군 도곡면 고인돌 선사 체험장 및 오토캠핑장과 인접해 있으며 세계 각국의 고인돌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는 우리나라 고인돌과 북한, 중국, 인도의 고인돌들 그리고 프랑스, 콜롬비아 등 서방국가의 고인돌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거석의 상징인 칠레 이스터섬의 모아이 석상도 다양한 모습으로 원형보다는 작게 전시되어 있다. 이곳 테마파크는 넓은 들판에 다양한 고인돌을 전시하고 있으며 편안한 산책길과 쉼터를 조성해 놓아 누구든 편하게 이곳을 둘러볼 수 있다. 잔디마당이 잘 되어 있어 햇살이 좋은 날에는 도시락을 준비하여 피크닉을 하기에도 좋은 곳이다.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아 파란 하늘과 탁 트인 들판에서 한적하게 여유를 즐기며 둘러볼 수 있으며 근처 체험장과 오토캠핑장을 이용하기 좋은 곳이다.
18.0Km 2024-08-14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월송길 62-30
동복향교는 화순 월송마을 뒤편 높은 언덕 위에 자리한 교육기관이다. 향교는 훌륭한 유학자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며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설립된 고려, 조선시대의 국립 교육기관이다. 1444년 동복현감 하강지가 현 위치에 처음 건립하였다. 이후 1568년 현재의 위치에서 교촌마을로 이건하였으며, 1655년에 객사에 불이 나 전패(고을의 객사에 봉안되었던 국왕을 상징하는 위패)가 소실되자 동복현이 폐현 되면서 향교도 폐하였으나 1664년 복현 되면서 향교도 복교되었다. 1713년 현의 남쪽으로 향교를 이건하였다가 1756년에 현재 위치인 월송마을 뒤 구릉으로 이건하였다. 동복향교는 명륜당, 경모재, 양사재 등의 건물로 이루어져 있다. 명륜당, 경모재, 양사대 모두 맞배지붕 건물이다. 내삼문은 대성전의 정문으로 솟을대문이며, 막돌 초석 위에 방주(사각기둥)를 세우고 납도리(들보에 직각 방향으로 걸어 처마 지붕을 꾸미는 것)를 이용한 판장문(널빤지로 된 문)이며 위로는 홍살을 꽂았다.
18.0Km 2024-07-31
전라남도 화순군 도곡면 효산리
화순 고인돌 선사체험장은 화순군 도곡면에 자리하고 있으며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 모습을 재현해 놓은 곳으로 그 당시의 의식주 생활과 도구 제작, 농경 체험 등을 해볼 수 있는 체험장이다. 넓은 들판에 그 당시의 다양한 행태의 움막을 만들어 놓았고 교육장에서는 영상 자료를 통해 그 시대에 대해 간단한 설명을 해준다. 사냥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에서는 물매돌을 던지며 사냥 체험을 할 수 있고 생활문화 체험장에서는 도구를 이용해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선사인의 소리 체험도 해볼 수 있다. 이곳에서는 체험활동을 통해 선사시대를 직접 체험해 보고 그들의 슬기와 지혜를 알 수 있다. 무료 자율 체험으로 선사마을 탐방, 불 피우기 체험, VR 활쏘기 체험, 발굴 체험 등이 있으며 유료 체험으로는 무드 등 만들기, 반달돌칼 만들기, 액세서리 만들기 등이 준비되어 있다. 이곳은 세계문화유산 활용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아이들에게 선사시대에 대해 알려주고 체험할 수 있는 재미있는 공간이다.
18.0Km 2024-10-16
전라남도 화순군 도곡면 효산리 64
화순 고인돌군은 도곡면 효산리와 춘양면 대신리를 잇는 고개의 양계곡 일대에 분포하고 있다. 도곡면 효산리 일대에 분포한 총 980 여개의 석재 중 135기가 고인돌로 추정되며, 현재 상석의 하부가 매몰되어 있거나 도괴된 것 중 상석의 형태를 보이는 석재가 100여 기 이상이 남아 있다. 효산리 고인돌은 노출되어 확실한 고인돌이거나 고인돌을 축조하기 위해 채석하여 옮겨온 것을 포함하면 적어도 250여 기 이상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춘양면 대신리 일대에 분포한 총 3,309 개의 석재 중 124기가 고인돌로 추정된다. 하부가 묻힌 석재나 상석의 형태를 보이는 것이 적어도 200여 기 이상이어서 원래 고인돌이거나 고인돌 상석으로 사용하기 위한 것은 300여 기 이상이었을 것으로 본다. 조사된 지석묘 중 지석이 있는 기반식 고인돌은 23기이다. 화순 고인돌군의 대표적인 특징은 좁은 지역 안에 596여 기가 밀집되어 있고, 국내 최대 크기(무게)의 상석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춘양 대신리에 있는 길이 7.3m, 폭 5.0m, 두께 4.0m의 지석묘는 무게가 280여 톤에 이르며 도곡 효산리의 가장 큰 고인돌은 길이 5.3m, 폭 3.6m, 두께 3.0m로 100여 톤 이상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주변에서 발견된 석실과 상석 하에 노출된 석실 등이 있는 고인돌군이 있어 고인돌의 덮개돌 채석 과정을 알 수 있고, 채석장 아래에 지석이 고인 기반식 지석묘, 석실이 노출된 지석묘, 덮개돌이 없는 석실 등을 통해 고인돌의 축조 과정을 한곳에서 볼 수 있다. 2000년 12월 2일 유네스코에서 고창, 강화 고인돌과 함께 세계유산으로 등록되어 국제적인 관광지로 부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