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Km 2025-06-05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선유로 343 (당산동)
한강 중심부에 자리한 작은 봉우리섬 선유도는 예로부터 빼어난 풍광을 지닌 곳으로 예술가와 묵객시인들의 사랑을 받은 곳이었다. 그러나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선유봉의 옛 모습은 사라졌고, 1978년부터 2000년까지 서울 서남부 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정수장으로 사용되었다. 이후 2002년 4월 다양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하는 친환경생태공원으로 재생되었다. 선유도공원은 이야기관, 녹색기둥의 정원, 수질정화원, 네 개의 원형공간, 선유교전망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야기관은 방형구조의 송수 펌프실을 재활용하여 만든 곳으로, 선유도와 한강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전시공간이다. 녹색기둥의 정원은 정수지의 콘크리트 상판 지붕을 들어내고 기둥만을 남긴 정원이다. 담쟁이로 뒤덮인 기둥이 질서 있게 서 있는 휴식과 사색의 공간이다. 약품침전지를 재활용한 수질정화원은 물을 정화하는 여러 수생식물의 생장과 정화 과정을 관찰할 수 있다. 네 개의 원형공간은 농축조와 조정조를 재활용한 휴식과 놀이의 문화공간으로, 환경놀이마당, 원형극장, 환경교실, 화장실로 구성되어 있다. 선유교는 한강 남쪽에서 선유도 공원으로 진입할 수 있는 보행교로, 새천년을 맞이하는 프랑스 2000년 위원회와 서울시가 공동기념사업의 하나로 만들었다. 이곳에서는 탁 트인 서울의 모습을 조망할 수 있다.
3.5Km 2024-10-21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선유로 343 (당산동)
02-2629-2249
영등포선유도원축제는 선유도공원을 주제로 올해 처음 열리는 축제이다. 선유도공원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제프리 젤리코상 수사자인 조경가 정영선이 설계한 최초의 친환경 공원이다. 이 축제에서는 한국거리예술협회의 거리예술공연과 최백호, 김정원 등의 무대공연, 선유도 캠프닉, 보물찾기 선유도, 새활용 제품 전시와 체험, 영등포 플리마켓 등 풍성한 문화콘텐츠를 통해 축제를 한껏 즐길 수 있다. 또한, 도슨트 프로그램을 통해 공간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3.5Km 2024-10-17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21길 33
조선일보미술관은 수준 높은 전시와 새로운 미술 문화의 영역을 확대하는 곳이다. 1988년 4월에 개관한 조선일보미술관은 해마다 수십 건의 기획전과 초대전, 그리고 대관전을 유치함으로써 작가들의 작품발표 기회를 부여함과 동시에 일반인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켰다. [샤갈전], [올해의 젊은 작가전], [고야 판화전], [백남준 비디오아트전], [운보 김기창 초대전], [헬무트 뉴턴 사진전] 등 굵직한 기획 초대전을 개최함으로써 새로운 미술 문화의 영역을 확대 및 재생산해 왔다. 끊임없는 기획전과 수준 높은 대관 전시를 유치함으로써 늘 주목받는 전시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또한 자신의 예술 세계를 끊임없이 실험하고 발전하는 이들에게 주어지는 이중섭미술상을 후원하면서 한국 현대미술계에 이름을 남길 실험적인 작가들을 많이 길러냈다. 150평에 이르는 넓은 전시 공간과 깨끗한 시설,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 순백의 전시 공간은 관객들을 향해 늘 개방되어 있다. 위치는 수도권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6번 출구에서 270m에 있다.
3.5Km 2024-10-08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02-120
「2024 한강 종이비행기 축제」가 9월 28일(토)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슝슝 신나는 한강 놀이터'라는 컨셉으로 가을날 한강에서 종이비행기를 접어 날려보는 종이비행기 날리기 대회와 종이비행기 국가대표의 강연과 시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종이비행기 대회 참가자는 사전 온라인으로 선착순 모집하며 미래한강본부 누리집(https://hangang.seoul.go.kr) 내 공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3.6Km 2025-03-19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99 (정동)
대한문(大漢門)은 덕수궁의 정문으로 ‘대한’은 “한양이 창대해진다”라는 뜻이다. 원래 경운궁의 정문은 남쪽에 있었던 인화문(仁化門)이었으나, 동문인 대안문(大安門) 주변이 환구단을 비롯하여 새로운 도심의 역할을 하게 되면서 정문의 역할을 하게 되었다. 지금의 이름은 1906년(광무 10) 문을 수리하면서 바꾸게 되었다. 원래 대한문은 약 33m 앞에 있었으나 1970년대 태평로를 확장하면서 현재의 자리로 옮겼다. 대한문을 지나서 있는 금천교는 1986년에 발굴하여 복원하였다.
3.6Km 2025-06-10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99 덕수궁
02-3396-4623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5월23일(금)과 24일(토) 이틀간 대한제국의 꿈을 정동으로 불러들여 '정동야행(貞洞夜行)'을 개최한다. 정동야행은 2015년 서울 중구가 시작한 우리나라 최초의 문화재 야행으로 올해 11번째 개최되는 중구의 대표 축제이다. 정동야행 축제는 근대문화유산의 보고(寶庫)인 정동길과 덕수궁길 일대에서 열리며 특별히 해당 기간에만 야간개방 하는 역사〮문화시설, 덕수궁 안에서 진행되는 고궁음악회, 근대 역사 체험 프로그램 등을 즐길 수 있다.
3.6Km 2025-03-06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99 (정동)
대한제국 외교 공간으로 기획되었던 돈덕전은 덕수궁 내에 있는 서양식 2층 건물이다. ‘돈덕(惇德)’의 뜻은 ‘덕 있는 이를 도탑게 해 어진 이를 믿는다’라는 의미로 ‘덕이 있는 자’는 교류하며 신뢰를 쌓아가야 할 여러 국가를 가리킨다. 돈덕전은 고종이 즉위 40주년 기념행사장으로 사용하려고 세운 서양식 건물로 일제에 의해 헐렸다가 2017년 발굴조사를 시작으로 약 6년 만에 완성하여 2023년 9월 정식으로 일반에 공개되었다. 새롭게 개관한 돈덕전은 대한제국의 외교 장소라는 역사적 의미를 살리면서 내부 공간을 대한제국 외교사 중심 전시와 기록보관, 도서 열람, 국내외 문화교류와 예술행사를 위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3.6Km 2024-12-31
서울특별시 중구 남대문로1길 39
02-752-6449
1972년부터 숯불구이로 명성을 얻고 있는 집이다. 빨간 양념이란 고춧가루, 마늘, 생강 등으로 만든 이 집만의 매콤한 양념을 말한다. 돼지고기에 빨간 양념을 버무려 숯불에 구워 먹는 것이 이 집의 방식이다. 그래서 고기 색깔이 아주 붉다. 고기 원래의 맛에 매콤함이 더해져 독특하다. 매운 것을 좋아하는 한국인들 입맛에 그만이지만 외국인에게는 조금 맵게 느껴질 수도 있다. 고기는 주물럭과 동그랑땡 두 종류가 있다. 주물럭은 생고기에 양념한 것이고 동그랑땡은 냉동고기를 한 입 크기로 잘라 양념한 것이다. 보통 주물럭은 어른들이, 동그랑땡은 젊은이들이 선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