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Km 2023-08-30
서울특별시 마포구 상수동
상수역 1번 출구로 나와 쭉 내려오면 만날 수 있는 로렌스 길은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시계회사인 로렌스 뒤쪽으로, 개성 있는 식당과 카페들이 위치한 골목이다. 시계회사 로렌스 옆쪽 벽에 아기자기한 로렌스 길 지도가 벽화처럼 그려져 있어, 로렌스 길을 찾는 관광객들이 원하는 곳을 쉽게 찾아갈 수 있다.
2.6Km 2024-01-12
서울특별시 마포구 동교로 83
성산초등학교 건너편에 있는 망원동즉석우동은 얼큰한 우동이 인기인 우동 전문점이다. 망원 즉석우동의 특징으로는 태양초 고춧가루와 매운 청양고추로 양념이 되어 있어서 아주 맵다는 점이지만, 매운맛을 못 먹는 사람들은 덜맵게 주문할 수 있다. 이 외 메뉴로는 돈까스와 어묵, 어묵우동 등이 있다.
2.6Km 2023-10-24
서울특별시 종로구 통일로18가길 20
인왕산 기슭에 위치한 국사당은 무속신으로 모시는 조선 태조와 무학대사, 다른 여러 신들을 모시는 당집으로 요란한 굿판을 벌이기 편리한 인왕산 속에 세운 ‘굿당’이다. 1973년 7월 16일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원래는 남산 꼭대기에 있었는데 일본인들이 남산에 조선신궁(朝鮮神宮)을 지으면서 이곳 인왕산 기슭으로 이전, 건물을 해체하여 옮긴 후 원형대로 복원하였다. 인왕산을 선택해 옮긴 이유는 이곳이 풍수지리설에서 명당이고 현재 무속신으로 모시는 조선 태조와 무학대사가 기도하던 자리이기 때문이다. 1925년에 새로 지어진 국사당은 영·정조 때의 건축기법을 바탕으로 원래의 국사당을 그대로 복원한 것으로, 다른 당집에 비해 건물이 견고하고 많은 무신도를 볼 수 있다.
2.6Km 2023-04-05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통일로 189-1
1960년대 서대문구 독립문 인근에 형성된 영천시장은 과거 서울을 대표하는 떡 도매시장으로 유명했던 50년 넘는 역사를 지닌 전통시장이다. 주택가 인근에 있어 인근 주민들이 애용하는 서울의 대표적인 골목형 전통시장으로 서울시는 서대문구 영천시장길 38일대를 2021년 '7월의 미래유산'으로 선정했다. 약 198개의 점포가 운영 중인 대규모 전통시장으로 점포의 40%가 떡볶이와 꽈배기 등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2.6Km 2024-01-04
서울특별시 마포구 독막로5길 33
슬로우타코는 합정역과 상수역 사이 위치한 멕시코 음식점이다. 멕시코 요리가 생소한 사람들도 쉽게 즐기실 수 있도록 슬로우타코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한 멕시칸 다이닝 펍이다. 멋진 음악과 맛있는 음식이 공존하는 편안하고 즐거운 분위기를 만나볼 수 있다.
2.6Km 2024-08-16
서울특별시 마포구 상수동 310-12
가수 ‘자이언티’와 그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카페 튜토리얼은 화이트톤 인테리어의 깔끔한 내부와 널찍한 좌석으로 깔끔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매장 한편에는 소품이 전시되어 있어 구경하는 재미도 있다. 카페 대표 메뉴로는 ‘구겨진 종이 케이크’가 있는데 새하얀 아이싱을 매끈하지 않게 올려 이름 그대로 구겨진 종이처럼 보인다. 여기에 초콜릿 소스가 함께 제공되어 직접 원하는 그림이나 글씨를 작성할 수 있다. 서툴러도 나만의 케이크가 만들어지기 때문에 무척 즐겁다. 또한 매장 내에 강아지가 있어 동물을 좋아하는 분들이 방문하기에도 좋은 곳이다.
2.6Km 2024-11-11
서울특별시 종로구 통일로18가길 16-1
인왕사(仁王寺)는 서울시 종로구 무악동 인왕산 자락에 자리한 전통사찰이다. 성곽을 따라 이어진 길은 소나무 숲 사이로 간간이 빌딩숲이 내려다 보이곤 하더니 곧 도로를 만나 속세로 이어진다. 성곽에 기대서 바라보는 인왕산의 모습은 옛 정선의 인왕제색도처럼 정겹다. 서울 중심에서 가장 가깝고 손쉽게 오를 수 있는 산. 그 중턱에 수많은 기자신앙과 토속신앙의 상징이 어우러진 선바위와 호국도량 인왕사가 있다. 풍수상으로 조산인 북한산에서 주산인 북안산에 연결되고 낙산이 좌청룡이며, 인왕산이 우백호가 되는 산. 동쪽 기슭은 아늑하고 풍치가 빼어나 장안 제일의 명승지가 되며, 북쪽은 무계동(武溪洞)이라 불리워 중국의 무릉도원에 버금갈 정도로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 곳이다. 인왕산 호랑이하면 서울 시민 중 모르는 이들이 없으며, 서울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곳 하면 모르는 이 없는 산이다. 조선 초기 태조가 경복궁을 수호하는 호국도량으로 창건한 인왕사는 많은 서울 시민들이 즐겨 찾는 서울 사대문 안에 자리한 도량이었다. 인왕사에 올라 선바위에서 내려다 보는 서울의 조망은 마치 레고를 쌓아 놓은 조형물의 전시장 같지만, 멀리 우뚝 선 보현봉을 중심으로 서쪽으로 이어지는 비봉능선의 선경들은 마치 먼 옛날의 조선과 현재의 서울이 교차하는 타임머신을 탄 듯한 느낌을 갖게 한다. 이처럼 누구나 쉽게 오를수 있고 도심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서울의 명산에 자리한 인왕사는 선바위ㆍ국사당으로 불리는 무불습합의 신앙지와 함께 특이한 가람을 구성하고있다. 5개종단의 11개 암자가 하나의 인왕사라는 하나의 명칭 아래 공존하는 곳. 처음 사찰을 찾는 이들은 여느 사찰에서 느낄 수 없는 특이한 공간에 어색함을 느끼지만, 선바위로 오르는 여정에 다양한 암자들의 독특한 모습과 부처님들을 친견하는 묘미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자그마한 근심이나 먼 옛날 호국도량의 의지를 맛 보고 싶을 때 언제나 오를 수 있는곳. 그 곳 인왕산에 먼 옛날 솟아 오른 영험한 선바위와 한양을 지키며 자리한 인왕사가 500여 년에도 그랬듯이 현재도 여전히 경복궁 수호하며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