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Km 2023-05-02
서울특별시 양천구 안양천로 939
목동운동장은 생활체육의 저변확대와 아마야구 등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1989년 주경기장(육상 및 축구), 야구장(프로야구 및 아마야구), 실내빙상장(스케이팅 및 아이스하키)이 준공되었고, 2008년에는 다목적경기장(풋살 및 연식야구)이 준공되어 우리나라 체육발전에 커다란 공헌을 했다. 주경기장은 과거 K리그 소속 부천SK, 안양 LG 치타스, 내셔널리그 소속 서울시청 축구단의 홈구장으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실내빙상장은 아이스하키와 피겨스케이팅 등 각종 빙상경기를 비롯하여 아이스발레단 공연 등 각종 행사장으로도 이용된다. 중앙광장에 전통놀이마당이 있고 건물 내에는 실내사격연습장과 헬스클럽 등이 있어 인근 주민들의 생활체육 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6.3Km 2024-05-31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 227
훈련원공원은 옛 훈련원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공원이다. 1997년 6월 30일 개원했으며 소나무 등 수목 26종 2만 그루, 잔디밭, 음수대, 안개분수 등의 조경시설과 관리실, 화장실, 벤치 등의 편익시설을 갖췄다. 공원 개원 전 이곳 터에 붉은 벽돌로 장식되고, 백두산에서 벌목되어 압록강을 따라 황해로 운반된 육송으로 지은 목조건물이 있었다. 이 건물 철거 때 회수한 목재를 가공하여 공원의 안내판을 만들었다. 훈련원은 병사의 무술훈련과 병서, 전투대형 등의 강습을 맡았던 곳이다. 조선 태조 원년(1392) 설치되어 처음에는 훈련관으로 불리다가 세조 12년(1466)에 훈련원으로 고쳤다. 태종 때 지금의 자리로 옮겨 짓고 청사 남쪽에 활쏘기 등 무예를 연습하고 무과시험을 보는 대청인 사청을 지었다. 많은 무장이 훈련원에서 오랫동안 시험과 봉직의 과정을 거쳤는데 충무공 이순신이 별과 시험에서 말을 달리다가 실수로 낙마하여 왼쪽 다리에 부상을 입은 곳도 이 훈련원이고, 봉사·참군 등 하위관직이 여러 해 동안 복무하던 곳도 훈련원이었다. 중종반정(1506) 때 박원종 등이 훈련원에 모여서 장사들을 나누어 배치하고 밤중에 창덕궁 진입로에 진을 친 일도 있었다. 5백여 년의 역사를 갖고 조선의 여러 가지 군사 관련 업무를 집행하던 훈련원도 국가의 대세가 기울어짐과 함께 막을 내리게 되었다. 1907년 8월에 체결된 한일신협약에 의해 훈련원에서 군대해산식이 거행되고 한국 군인들에 대한 무장해제가 집행되었다. 이 군대해산으로 분통한 감정을 누르지 못한 장병들은 일본이 지급한 은사금을 거부하고 의병부대에 합류함으로써 이제까지 재래식 무기와 체계적인 훈련을 받지 못한 채 활동하던 의병 전쟁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었다. 같은 해 12월 이인영과 허위가 중심이 된 서울 진공 작전도 신식무기와 병술에 익숙한 해산군인이 중심이 되었다. 이후 일본의 토벌 작전이 치열해지자 그 활동무대를 국외로 옮겨 간도와 러시아 등지에서 무장 독립투쟁을 전개하였다.
6.3Km 2023-12-14
서울특별시 양천구 안양천로 939
서울 양천구에 있는 목동종합운동장은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와 아마야구 등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서울 서부지역에 1987년 야구장 착공을 시작으로 주 경기장과 실내 빙상장을 건립한 총면적 35,700㎡ 규모의 종합운동장이다. 일반적으로 목동운동장이라고 하면 주 경기장을 지칭하는데 주 경기장(13,455㎡)에서는 주로 육상 및 축구대회와 각종 체육행사가 열리고 있으며, 야구장(16,233㎡)에서는 프로야구 및 초·중·고·대학 등 아마야구 경기가, 빙상장(6,018㎡)에서는 아이스하키와 피겨스케이팅 등 각종 빙상 관련 경기 및 문화공연행사가 개최되고 있다. 다목적 경기장에서는 연식 야구와 풋살 경기를 진행할 수 있다. 주변에 유수지 복개로 확보된 2,000여 대의 주차공간이 있으며 부대시설로는 실내 사격장과 헬스클럽이 있고 아침 운동을 할 수 있는 중앙광장 등 시민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