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Km 2024-02-22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대학1로8번길 83
갈풍집은 경기대학교 후문 근처에 있는 소갈빗살 전문점이다. 가게 앞에 있는 주차장이 매우 협소하기 때문에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건물 1층, 외관은 실내 포장마차 느낌이 나고 내부 매장은 깔끔하고 테이블이 많다. 가성비가 좋아 각종 모임 및 회식 장소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또한 어린이 동반 가족 손님을 위한 어린이 의자도 따로 준비되어 있다. 갈풍집은 미국산 최상급 흑우 냉장육만을 사용한다. 마눌 갈빗살, 멜콤 갈빗살, 주물럭 갈빗살 등 다양하게 양념 된 갈비 메뉴들이 있고 양념이 약한 순서대로 먹는 걸 추천한다. 근처에 신분당선 광교역이 있어 대중교통으로 이용하기가 편리하다.
13.0Km 2025-03-19
경기도 오산시 수청로 79-8
문헌서원은 고려시대의 문신 최충(984~1068년)과 그의 아들인 최유선, 최유길의 영정을 봉안하기 위해 설립된 곳으로 오산시 내삼미동의 문헌공원 안에 위치해 있다. 어려서부터 학문을 좋아하고 문장에 능했던 최충은 고려 전기의 문신이자 유학자로 현종•덕종•정종•문종에 이르는 네 명의 왕을 섬겼는데 특히 명종대에 명재상으로 이름을 날렸다. 뛰어난 그 행적이 중국의 공자와 같다고 해서 해동공자라 칭송 받았다. 1053년(문종 7년) 문종의 만류를 뿌리치고 은퇴를 결심한 최충은 이후 후진양성에 힘썼는데, 그가 세운 9재학당은 사학교육의 원조이자 고려시대 문신 배출의 산실이었다. 율곡 이이는 은퇴 후 문헌서원의 원장으로 학규를 제정한 바 있으며, 주세붕은 최충의 9재학당을 모방하여 백운동에 ‘소수서원’을 세우기도 하였다. 문헌서원은 본래 황해도 해주에 있던 사액서원이었으나 남북분단으로 찾아갈 수 없게 되자 1991년 남한의 후손들이 연고지인 오산시에 서원을 건립하여 영정을 다시 모시게 되었다. 이후 매년 4월 제례를 지내왔으나 오산시의 도시계획에 의해 영정각만 남고 그 외의 부지는 시민들의 휴식과 여가를 위한 문헌공원으로 조성되었다. 경내의 건물로는 영정각과 최충 동상만이 남아있으며, 제례는 종전대로 해주 최씨의 후손들이 매년 4월 제 4토요일에 봉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