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Km 2024-12-10
서울특별시 종로구 사직로 89
“전하, 종묘사직을 생각하시옵소서!” 사극에 자주 등장하는 대사인데 여기서 말하는 ‘종묘사직’ 중 사직에 해당하는 곳이다. 두 곳 모두 임금이 제사를 지내는 장소로 종묘는 역대 국왕과 왕비의 신위를, 사직은 토지신과 곡신을 모신다는 점이 다르다. 경복궁을 중심으로 왼쪽(동쪽)에는 종묘, 오른쪽(서쪽)에는 사직이 위치하며 이는 유교 국가이자 농업 국가인 조선의 근본을 상징하는 의미가 크다. 따라서 조선시대에 종묘사직은 국가 혹은 왕실의 전통을 상징하는 대명사처럼 쓰였다. 사직단은 그 이름에서 드러나듯 제사를 지내는 제단을 의미하므로 사직단을 찾으면 다른 유적지처럼 중심에 건물이 있는 것이 아니라 텅 빈 제단이 놓여있는 점이 눈에 띈다. 왕릉에도 하나만 세우는 홍살문(대궐, 관아, 능 등의 정면에 세우는 붉은 칠을 한 문)이 무려 8개나 있는 것만 봐도 이곳이 얼마나 신성한 장소였는지 짐작할 수 있을 것. 조선시대에는 임금과 왕족, 관련 직무를 맡은 사람만 출입할 수 있었을 정도로 엄격하게 출입이 통제되던 곳이기도 하다. 일제 강점기 때 공원으로 개조해 개방되었고 오늘날에는 일대가 공원으로 더 유명하다. ‘사직단(社稷壇)’이라고 쓰여 있는 정문 현판을 지나면 높이 3자(약 90cm), 한 변의 길이 2장 5척(약 750cm)인 정사각형 단상 2개를 만날 수 있다.
7.7Km 2025-03-21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중앙로 13 (내발산동)
마곡안전체험관은 자치구 주도로 건립된 최초의 대형 안전체험시설이다. 교통안전, 학생안전, 재난안전, 보건안전 등 6개 분야, 12개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재난 상황을 체험하고 사고를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다양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안전에 대한 의식을 새롭게 하고 실제 현장에서의 대응과 대처 요령도 몸으로 습득하게 될 것이다. 마곡안전체험관은 재난체험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의식을 생활화하고 어떤 재난 상황에서도 대처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7.7Km 2024-09-24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로 153 (이태원동)
02-458-3315
서울시 관광특구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서울시 7개 관광특구만의 독특한 매력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축제가 열린다. Find your Seoul, 7Stories, 3Links 라는 슬로건 아래 서울의 라이프스타일을 경험 할 수 있다. 축제는 서울 크리에이터 주간, 트렌트세터 주간, 엔터테이너 주간 총 3개의 주간으로, 크리에이터 주간은 이태원과 홍대 문화예술 관광특구, 트렌드세터 주간은 종로청계, 동대문 패션타운, 명동 관광특구, 엔터테이너 주간은 잠실, 강남 마이스 관광특구에서 진행된다. 특화체험으로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로컬 음식 문화와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가스트로 앤 아트투어'와 서울의 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공간에서 즐기는 인장, 신발, 티셔츠 만들기 체험과 도심 속에서 즐기는 다양한 낭만 버스킹 투어가 진행된다.
7.7Km 2024-12-13
서울특별시 종로구 사직로 89
종로구에는 이름난 공원이 세 개 있다. 탑골공원, 사직공원, 삼청공원 등이 그것이다. 정부종합청사 서쪽, 인왕산 남동쪽 기슭에 있는 총 넓이 188,710㎡의 사직공원은 조선 태조 이성계가 1395년에 종묘와 함께 맨 처음 만든 사직단(사적)을 한복판에 두고 이루어진 공원이다. 사직이라는 말의 뜻을 보면 ‘사’는 땅의 신이며 ‘직’은 오곡의 신으로 이들에게 제사를 올려 풍년을 기원했던 곳이 사직단이다. 어린이 놀이터, 율곡 이이 선생과 신사임당의 동상, 활터(황학정), 시립어린이 도서관 등이 자리 잡고 있으며, 단군성전, 종로도서관 등이 인접해 있다. 사직공원 옆 인왕산 길을 따라 5분 정도 걸어 올라가면 인왕산 등산로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