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Km 2025-04-10
광주광역시 동구 남문로 1 (선교동)
너릿재 옛길은 광주 동구 선교동에서 화순읍을 잇는 약 4.3㎞ 의 고갯길로, 예로부터 광주와 전남 동남부권을 연결하는 중요한 통로였다. 무등산에서 장불재로 이어져 남쪽 수레 바위산과 소룡봉 사이의 재로 현재 29번 국도가 통과하고 있다. 너릿재는 1971년 터널이 개통되기 전까지만 해도 눈이 많이 오면 한 달 넘게 길이 끊기기도 했고, 옛적에는 낮에도 산적이 나오는 험한 고개였다고 한다. 또한 갑오 농민 개혁 때에는 농민군들이 무더기로 처형되었고, 6•25전쟁 때는 빨치산과 국군들이 대치했던 것이기도 하다. 『여지도서』(화순)에 "북쪽으로 광주와의 경계에 있는 판치(板峙)까지 가는 길이 9리이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대동지지』에 "판치는 북쪽 10리에 있으며, 광주와 경계이다."고 수록되어있다. ‘판(板)’은 판판하고 넓게 켠 나뭇조각인 널빤지를 의미하는데, 널재 또는 널의 재에서 너릿재가 한자로 표기되면서 판치가 된 것으로 보인다. 1971년 너릿재터널 개통 후에 오랜 세월 속에서 사라지지 않고 ‘걷기 좋은 명품 숲길’로 다시 탄생한 너릿재 옛길은 계절마다 색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특히, 봄이 되면 산등성이를 따라 놓인 고갯길을 따라, 연분홍빛 벚꽃길이 장관을 이룬다.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고 자연 그대로 피어난 벚꽃들을 보기위해 많은 시민들이 찾는 인기장소가 되었다.
10.7Km 2025-05-20
‘빛고을’ 광주 나들이를 하다보면 근대화의 물꼬를 튼 유적들이 가슴 찡한 이야기와 함께 고스란히 남아 있고, 길가에 즐비한 식당에서는 온갖 산해진미가 한상 가득 차려져 나올 정도로 인심 또한 후하다. 100년의 시간이 머무는 광주광역시로 맛과 멋의 감동을 만나러 출발~~!
10.7Km 2024-02-19
광주광역시 동구 동산길 42
카페지즈는 광주광역시 운림동에 있는 대형 디저트 카페이다. 3층 규모의 감성적인 분위기로 넓은 마당에 들어서는 순간 큰 저택을 마주한 기분이 든다. 무등산 국립공원 근처 조용한 위치에 자리 잡아 여유와 휴식 시간을 누릴 수 있다. 날씨가 좋을 때는 야외 테라스에서 주변 풍경을 바라보며 자연을 느낄 수 있다. 테이블 간격이 넓어 프라이버시가 지켜질 수 있고 인테리어 소품들 하나하나가 미소를 짓게 한다. 다양한 종류의 커피와 음료가 있고 베리 스콘, 오레오 브라우니, 바스크 치즈 케이크, 말차 마카다미아 쿠키 등 디저트 종류도 많다. 흑임자라테, 버터 스카치 라테, 넛츠 라테는 추천 음료이다. 밤이 되면 조명이 아름다워 또 다른 느낌을 즐길 수 있다.
10.7Km 2025-07-02
광주광역시 광산구 풍영정길 241-2
escape studio coffee club의 뜻인 esc2는 탁 트인 영산강 뷰를 즐길 수 있는 카페이다. 통유리로 되어 카페 내부는 햇살과 눈, 비 모든 자연을 그대로 담아낸다. 소금빵, 에그타르트, 크로넛, 크로플, 카스텔라 등 다양한 디저트와 블루베리를 섞은 블랙 에이드와 블랙 스무디가 시그니처 메뉴이다. 1층, 2층, 옥상 테라스 총 3곳의 공간이 있고 전체적으로 화이트 톤인 깔끔하고 모던한 분위기의 카페이다. 옥상 테라스는 시원한 바람과 따스한 햇살을 느낄 수 있고 영산강과 고층 아파트의 스카이라인이 아름답게 보인다. 건물 1층에서 뒤편 야외공간은 포토존이다. 1층은 카운터 및 베이커리 공간이고 나머지 절반은 좌석이라 영산강 뷰를 보려면 2~3층으로 자리 잡기를 추천한다. 건물 바로 옆에 주차장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
10.7Km 2025-01-06
광주광역시 동구 경양로 386
062-232-9953
유일하게 한식당 중에서 장어요리만 전문적으로하는 업소로서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게 소금구이와 양념구이 또는 고추장구이를 선택할 수 있으나, 그중에서도 소금구이가 느끼하지 않고 담백한 맛을 돋굴수 있어 이 음식점의 특미라 할 수 있다.
10.8Km 2024-09-30
광주광역시 광산구 평동로 421
국산 태양초와 3가지 육수로 맛을 낸 애호박 국밥 단일 메뉴로 최고 품질의 애호박과 신선한 돼지고기를 넣어 빨갛게 끓여낸 국물의 강렬한 맛이 잊히지 않는 식당이다. 큰 그릇 위로 고봉으로 쌓인 국밥을 다 먹을 수 있을지 고민하지만, 태양초로 맛을 낸 깔끔한 국물과 입안에서 살살 녹는 부드러운 돼지고기, 달달하게 녹는 애호박의 감칠맛으로 맛있고 깔끔하게 한 그릇을 비울 수 있다. 2020년 광주 맛집으로 선정될 만큼 맛에서는 손색이 없고, 40여 년이 넘는 노포만의 노하우가 느껴지는 집으로 광주에 가면 꼭 한번 들러봐야 할 맛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