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Km 2025-06-05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대록산은 전반적으로 가파르고 둥근 모습이 사슴 모양을 닮았다고 하여 ‘큰사슴이오름’으로 불린다. 정상의 봉우리 사이에는 둥그렇게 패어있는 원형 화구를 가지고 있다. 화구 안사면에는 해송, 삼나무 등 잡목으로 숲을 이루면서 정상부로 양지바른 곳에는 진달래가 식생하고, 그 반대 사면은 풀밭을 이루면서 기슭 자락에는 찔레나무가 산재해 있고 부분적으로 습원을 이룬다. 사시사철 자연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곳이지만, 가을이면 넓게 펼쳐진 아름다운 억새로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정상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이 억새밭은 넓은 들판과 대록산을 배경으로 완벽한 포토존을 만들어 낸다.
9.4Km 2025-07-31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김녕로 148-11
제주 금룡사는 1930년 김연화 보살님에 의해 설립된 염불당이 그 창사의 시초가 되었다. 청춘고혼(靑春孤魂)이 된 동생 덕암(德庵)의 넋을 기리며 오십 년 남짓 지낸 세월에 염불당 및 요사체가 폐허 지경까지 왔을 때, 자재 현도(自在賢途) 스님을 만나 인연이 되어 1975년 대웅전 건립을 기점으로 사찰로 면모를 일신했다. 대웅전에는 석가모니를 주불로 모시고 관음대세지보살이 좌우에 협시하고 있다. 법당에는 총 7축의 탱화작품이 있는데 (후불탱화, 신중탱화, 칠성탱화, 독성탱화, 산신탱화, 지장탱화, 영단탱화), 이 작품은 인간문화재 48호인 석정스님에 의한 것으로 1979년에 완성되었다. (출처 : 제주 문화관광 홈페이지)
9.4Km 2025-11-10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비자숲길 55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는 비자림은 448,165㎡의 면적에 500∼800년생 비자나무 2,800여 그루가 밀집하여 자생되고 있다. 나무의 높이는 7∼14m, 직경은 50∼110㎝ 그리고 수관폭은 10∼15m에 이르는 거목들이 군집한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비자나무 숲이다. 예부터 비자나무 열매인 비자는 구충제로 많이 쓰였고, 나무는 재질이 좋아 고급가구나 바둑판을 만드는 데 사용되어 왔다. 비자림은 나도풍란, 풍란, 콩짜개란, 흑난초, 비자란 등 희귀한 난과식물의 자생지이기도 하다. 녹음이 짙은 울창한 비자나무 숲 속의 삼림욕은 혈관을 유연하게 하고 정신적, 신체적 피로해소와 인체의 리듬을 되찾는 자연 건강 휴양효과가 있다. 또한 주변에는 자태가 아름다운 기생화산인 월랑봉, 아부오름, 용눈이오름 등이 있어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가벼운 등산이나 운동을 하는데 안성맞춤인 코스이며 특히 영화 촬영지로서 매우 각광을 받고 있다.
9.4Km 2025-10-23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4069
제주 북동쪽 바닷가 김녕서포구에서부터 김녕, 월정, 세화 해수욕장의 잔잔하게 일렁이는 쪽빛 바다 물결을 감상하며 걷게 된다. 물빛이 아름답고 수심이 고른 편이어서 물놀이하기에도 좋다. 운이 좋으면 해녀들이 물질하는 모습과 함께 숨비소리도 들을 수 있어 길에 제주 해녀 문화가 함께 스며 있다 <출처 : 사단법인 제주올레>
9.5Km 2023-08-10
회색빛 도시의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제주의 숲과 바다는 천연 치유제가 된다. 천년의 숲 비자림에 들어서면 영혼까지 맑아지는 기분이다. 평화로움 가득한 중산간 도로, 잘 가꿔진 허브동산, 망망대해가 펼쳐진 해안 절벽까지 천천히 쉬어가는 동안 스트레스로 찌들었던 몸과 마음이 한결 가벼워진다. 비워진 공간엔 맑고 따스한 기운이 가득 찬다.
9.6Km 2025-10-23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신촌5길 27
신촌향사는 조선시대 마을의 공무를 처리하던 곳이었다. 조선 순조 5년(1805)에 이곳으로 옮겨지었다고 하며, 그 뒤로도 여러 차례 고쳐서 원래 형태에서 많이 바뀐 것으로 보이며, 침수에 대비하여 지대를 높이면서 본래의 분위기를 거의 잃었다. 신촌향사는 앞면이 7칸으로 제주도의 일반 민가보다 규모가 크고 가운데 있는 대청도 넓다. 그러나 구조와 양식 등은 민가와 거의 비슷하다. 우진각 지붕의 기와집이며, 전면퇴는 개방되어 있고 내진주에 세살문을 달았으나, 후면은 퇴기둥에 심벽을 치고 간마다 판장문을 달았다.
9.6Km 2025-10-23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김녕로1길 51-3
떠오르길은 에메랄드빛 바다 위 갈라진 초록 카펫의 바닷길에서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는 명소이다. 이 길은 제주도 해녀들이 물질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인공으로 만든 바닷길이라고 한다. 이곳은 간조 시간 때마다 생겨나는 곳으로 김녕 물때를 검색해서 간조 시간을 꼭 확인하고 가야 한다. 따로 주소가 등록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봉지동복지회관(제주시 구좌읍 김녕로 1길 51-3)으로 검색하여 찾아가면 된다. 바닷물이 완전히 빠져 있을 때 보다 살짝 찰랑거릴 때 바다로 걸어 들어가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출처 : 비짓제주)
9.6Km 2025-07-31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번영로 500
064-721-1111
제주시 봉개동에 있는 금뽕똘 향토음식점은 제주시 동부권 초입에 위치하였으며, 320석 규모와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이곳의 음식은 제주 농수산물을 사용하여 제공하고 있으며, 농수산물 직매장이 있어 제주산 수산물을 비롯한 다양한 토산품을 판매하고 있다. 2층 연회장은 각종 세미나, 워크숍, 피로연, 돌잔치 등의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빔프로젝터 및 음향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9.6Km 2025-03-24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명림로 268-71
밧세미오름 인근 제주시 봉개동에 위치한 명도암마을은 1604년경 조선시대 유학자인 명도암 김진용 선생이 유학을 전파한 데서 이름을 유래했다. 노루들이 사는 아름다운 16개의 오름으로 둘러싸인 중산간 마을로 자연연못과 습지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드넓은 목장에 양 떼들의 이국적인 풍경을 만들어 내는 멋진 풍광과 옛 모습 그대로의 자연이 그대로 녹아든 조용한 마을로 ‘참살이’라는 자연 친화적인 삶을 추구하고 있다. 마을 전체가 연중 채소를 생산하여 신선한 먹을거리, 바른 먹을거리를 위하는 건강한 마을이다. 봄에는 마을 주도로인 명림로를 따라 올라가면 길 양쪽에 벚꽃이 만발하여 꽃길로, 겨울에는 화사한 눈꽃이 만발하여 눈길로 유명하다. 많은 오름을 보며 한라산을 배경으로 드라이브와 트레킹을 즐길 수 있다. 벽화가 그려진 도로변을 따라 맛집이 여러 곳이 있어 먹는 재미도 쏠쏠하다. 또한 넓은 들에 뛰어노는 양 떼, 방목하는 말, 노루 생태공원을 둘러보며 보고 직접 먹이도 줄 수도 있다. 마을 중간에는 명도암참살이체험마을이 있어 김치 담그기, 양 먹이주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마을 끝머리에는 절물 휴양림이 있어 도시에서 찌든 삶을 치유하는 삼림욕을 즐길 수 있다. 봄에는 마을 마실가기 행사와 가을에는 오름 트레킹 축제가 열린다.
9.6Km 2025-05-12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조함해안로 217-1
제주 조천읍 신흥리에 있는 관곶은 일몰 명소로 알려진 관광지이다. 관곶은 제주에서 해남 땅끝마을과 가장 가까운 곳이며, 조천관 시대에 조천포구로 가는 길목에 있는 곶이라는 뜻으로 관곶이라고 불리고 있으며, 제주의 울돌목이라고 비유되는데 지나가는 배가 뒤집어질 정도로 파도가 거센 곳이다. 조망이 아름답고 바다로 지는 노을을 볼 수 있으며 산책로와 각종 편의시설이 잘 조성되어 있어 바다를 바라보며 힐링할 수 있는 제주의 숨은 관광지이다. 가족과 연인과 함께 제주 여행의 추억을 남기기 좋은 장소이다. 주변에는 신흥해수욕장, 신흥바다낚시공원 등이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