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Km 2024-06-05
충청남도 서산시 음암면 한다리길 45
이 고택은 정순왕후 생가와 나란히 있는 한옥으로, 정순왕후를 배출한 경주김씨 가문이 정착하여 거주하고 있는 집이다. 음암면 유계리의 ‘한다리’라 부르는 평지 마을의 낮은 야산을 배경으로 동쪽을 바라보는 전통 목조 한옥 기와집으로 건축의 기법과 목재의 상태, 가옥의 배치 등으로 보아 19세기 중엽에 건립한 것으로 추정된다. 전해오는 이야기에 의하면 태안에 살던 이씨가 건립했는데 풍수지리설에 이씨가 살 터가 아니고 김씨가 살 터라 하여 현재 거주 및 관리인이자 경주김씨인 김기현씨의 선조가 이 가옥을 사서 살게 되었다고 한다. 지금은 김기현씨가 거주하여 김기현 가옥이라고도 한다. 가옥은 ㄷ자형의 안채와 ㄱ자형의 사랑채가 어우러져 전체적으로 ㅁ자형의 평면을 이룬 가옥이다. 1984년에는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되었으며, 한옥숙박체험도 가능하다. 이 집은 뒤에 언덕을 두고 앞에 도담천과 너른 평야를 두고 있다. 지금은 서해 바다와 다소 떨어져 있지만 간척사업이 이루어지기 전에는 바다와 가까웠을 것으로 보인다. 주변에는 정순왕후생가뿐만 아니라 해미읍성, 해미순교성지, 간월호, 천수만 철새도래지 등이 있다.
17.0Km 2025-11-03
충청남도 당진시 면천면 성하로 139-33
영탑사(당진)는 당진시 웅산(254.9m) 동쪽 자락에 자리한 사찰이다. 신라 말기에 도선국사가 창건한 후 고려 충렬왕 때 보조국사가 중건했다고 전해진다. 본전에는 보물로 지정된 비로자나금동삼존불상이 있고 절 주위에는 거대한 괴목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충청남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된 7층석탑은 자연 암석 위에 쌓아 올린 독특한 형식의 탑이다. 역시 충청남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된 범종에는 ‘1760년 2월 가야사 법당 금종을 백 근의 금을 녹여 만든다’는 기록이 있고 덕산, 홍주, 면천 지역에서 시주한 신도들의 이름이 있다. 가야사는 흥선대원군이 아버지 남연군의 묘를 쓰기 위해 불태운 사찰인데, 그 절의 금종이 어떻게 이곳으로 오게 되었는지 알려져 있지 않다. 영탑사의 약사여래상은 충청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영탑사(당진)는 지방도 70호선, 619호선에서 성하로를 통해 방문할 수 있으며, 당진영덕고속도로 면천IC가 가깝다. 주변에는 면천읍성, 면천저수지, 골정저수지 등이 있다.
17.0Km 2025-05-08
충청남도 서산시 음암면 한다리길 39
이곳은 조선 영조의 계비인 정순왕후(1745~1805)가 출생한 곳으로 왕비가 되기 전까지 살았던 집이다. 정순왕후는 영조의 정비 정성왕후 서 씨가 죽자 1759년(영조 35)년에 왕비로 책봉되었다. 이 집은 승지와 예조참의 등을 지낸 학주 김홍욱이 노부를 모시고 있는 것을 알게 된 효종이 내린 집으로 효종 대인 1649~1659년 사이에 지은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므로 서산 경주김 씨 고택이라고도 한다. 건물은 ㅁ자형 평면으로 앞면 5칸, 옆면 2칸 규모 건물 좌우에 각각 3칸씩 덧달아 ㄷ자형 구조를 하고 있다. 남쪽에는 앞면 5칸, 옆면 1칸의 별채를 배치하였는데 ㅁ자형 평면을 하고 있다. 가옥의 후원과 안채를 둘러싼 담장은 자연석으로 쌓았으며 대문은 평문이다. 1988년에는 충청남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이 집은 뒤에 언덕을 두고 앞에 도담천과 너른 평야를 두고 있다. 지금은 서해 바다와 다소 떨어져 있지만 간척사업이 이루어지기 전에는 바다와 가까웠을 것으로 보인다. 주변에는 해미읍성, 해미순교성지, 간월호, 천수만 철새도래지 등이 있다.
17.1Km 2025-06-30
충청남도 예산군 신양면 불원귀곡길 108
피플앤독느티캠핑장은 충남 예산군 신양면에 있다. 예산군청을 기점으로 10㎞가량 떨어졌다. 자동차로 형제 고개로, 차동로, 불원귀곡길을 지나 15분 안팎이면 도착한다. 이곳은 반려견과 사람, 그리고 캠핑이 공존하는 공간이다. 폐교를 리모델링해 캠핑장으로 단장했는데, 운동장 한가운데를 차지한 아름드리나무를 기준으로 반려견과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캠핑장이 캠퍼를 반긴다. 캠핑장에는 일반 야영장 25면이 있다. 바닥은 자갈 14면, 데크 11면으로 나뉜다. 사이트 크기는 자갈 가로 6m 세로 8m, 데크 가로 6m 세로 6m다. 개인 트레일러와 카라반 동반 입장도 가능하다. 캠핑장은 사계절 내내 운영한다. 캠핑장 인근에 예당 저수지, 봉수산 자연휴양림 등 유명 관광지가 즐비하다. 예당관광지 방면으로 가면 음식점이 많아서 선택의 폭이 넓다.
17.1Km 2025-06-30
충청남도 예산군 신양면 귀곡동절길 28
피플앤독힐링캠핑장은 충남 예산군 신양면에 있다. 예산군청을 기점으로 약 9㎞ 거리에 있으며, 자동차를 타고 차동로, 불원귀곡길, 귀곡길을 차례로 거치면 닿는다. 도착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18분가량이다. 이곳은 반려견과 함께 캠핑을 즐기는 반려견 캠핑장이다. 시골마을에 위치해 조용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캠핑장은 자갈로 이뤄진 일반 야영장 15면을 갖췄다. 사이트 크기는 가로 6m 세로 6m이다. 사이트 간 간격은 넓고 여유롭다. 개인 트레일러와 카라반 입장은 가능하고, 화로대, 전기,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관리소에서는 매점을 운영 중이고 텐트, 릴선, 화로대를 빌려준다. 캠핑장은 사계절 내내 운영하며, 예약은 전화와 온라인 실시간으로만 받는다. 캠핑장 인근에는 예당관광지, 예당호 조각공원 등 여행지가 많아 연계관광이 손쉽다. 가까운 거리에 갈비전문 음식점 소복갈비도 있다.
17.1Km 2025-12-12
충청남도 당진시 합덕읍 합덕대덕로 502-24
카페 피어라는 충남 당진시에 위치한 카페로 보리밭을 볼 수 있는 풍경으로 유명해진 곳이다. 봄이면 흩날리는 벚꽃과 청보리는 유럽이 생각나는 풍경을 만들어낸다. 총 두 개의 건물로 음료를 주문하는 공간과 편하게 음료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실내 공간으로 나누어져 있다. 애견을 동반할 수 있는 야외 자리도 있어,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하기 위해 찾는 사람들도 많다. 피어라의 모든 케이크는 수제로 만들어지고 있으며, 종류도 다양하여 취향에 맞게 선택해 즐길 수 있다.
17.2Km 2025-09-12
충청남도 당진시 합덕읍
합덕제는 황해도 연안남대지, 김제 벽골제와 함께 조선 3대 저수지 중의 하나이다. 고려시대 이전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되는 합덕제는 현재는 농경지로 사용하고 있으며, 저수를 위해 쓰인 제방만 원형대로 길게 남아 있고, 제방이 곡선으로 이루어진 것이 특징이다. 또힌 합덕제는 예전부터 꼭 한 번은 봐야 하는 곳으로 전해지고 있는데 전설에 의하면, 사람이 죽어 염라대왕 앞에 가면 염라대왕이 “생전에 합덕제를 가 보았느냐?”라고 묻는데. “아니요, 가보지 못했습니다.”라고 대답하면 염라대왕이 “생전에 무엇을 하였기에 그 유명한 합덕제도 구경 못했느냐”라며 꾸지람을 내린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오고 있는 곳이다. 인근에는 합덕제를 기념하고 일찍부터 수리의 중요성을 인식한 조상들의 지혜를 본받기 위하여 건립된 합덕수리 민속박물관이 있다. 이곳에선 조상들의 수리농경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관련 물품들을 전시하고 있으며 20여 가지의 수리농경 체험 도구도 설치하여 보는 박물관에서 탈피하여 몸으로 직접 느끼며 체험해 보실 수 있다.
17.4Km 2025-07-04
충청남도 홍성군 광천읍 광천리
광천읍 광천리에 자리 잡은 광천생활체육공원에는 육상트랙을 비롯하여 축구장, 족구장, 테니스장, 게이트볼장 등 다양한 체육 시설물들이 있고, 국제경기까지 치를 수 있는 규모의 정구장도 있다. 주차장 바로 옆쪽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전신 근력운동을 할 수 있는 고정식 근력 운동기구가 배치되어 있다. 또 광천읍의 광천축구회 사무실까지 자리 잡고 있고 야외 배구장 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다. 또한 정구와 테니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전용 코트는 경기 기록실 및 화장실 1동과 국제규격의 정구장이 9면이나 자리 잡고 있다. 광천생활체육공원의 메인인 종합운동장에는 인조 잔디로 덮인 축구장과 우레탄 재질의 육상트랙이 자리 잡고 있다. 마지막으로 광무정을 볼 수 있는데, 이곳은 국궁을 취미로 즐기던 회원들이 모여 창립했다고 한다. 국궁은 다른 생활체육 종목과는 달리 어느 정도 기초만 다지면 혼자서도 수련을 할 수 있기에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면서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생활체육 종목이다.
17.5Km 2025-09-12
충청남도 당진시 합덕읍 합덕성당2길 16
합덕성당은 당진시 합덕읍 소재지 남쪽에 있는 천주교 성당이다. 충청도 최초의 본당인 합덕성당은 예산군 고덕면 상궁리에 세워진 양촌성당으로 출발하여 1899년 현재의 위치에 이전하면서 합덕성당으로 명칭을 바꾸었다. 그 뒤 1929년 페랭신부가 고딕 양식의 성당 건물을 신축하였다. 낮은 언덕 위에 자리한 이 성당은 정면의 종탑이 쌍으로 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건물의 전면에는 3개의 출입구와 3개의 창이 있는데 그 상부는 모두 무지개 모양의 아치로 되어 있다. 외벽은 붉은 벽돌, 창의 둘레와 종탑의 각 모서리는 회색 벽돌로 쌓았으며, 창의 아랫부분과 종탑의 각 면에는 회색 벽돌로 마름모 모양의 장식을 더 하였다. 합덕성당은 국도 32호선, 40호선, 지방도 70호선, 622호선에서 남부로, 덕평로 등을 통해 방문할 수 있으며, 고속도로는 당진영덕고속도로 고덕 IC, 서해안고속도로 당진 IC가 가깝다. 대중교통은 합덕버스터미널을 이용할 수 있으며, 장차 서해선 철도 합덕역이 개통될 예정이다. 주변에는 솔뫼성지, 합덕제수변공원, 합덕수리민속박물관 등이 있다.
17.5Km 2025-08-27
충청남도 당진시 합덕읍 덕평로 379-9
합덕제는 황해도 연안남대지, 김제 벽골제와 함께 조선 3대 저수지 중 하나이다. 고려시대 이전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는 농경지로 활용되고 있다. 저수를 위해 조성된 제방만 원형대로 길게 남아 있으며, 제방이 곡선 형태로 이루어진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역사적·기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1989년 4월 충청남도 기념물 제70호로 지정되었으며, 2017년에는 국제관개배수위원회(ICID)로부터 ‘세계 관개시설물 유산’으로 등재되었다. 합덕제 인근에는 수리의 중요성을 기리기 위해 건립된 합덕수리민속박물관이 위치하고 있다. 박물관에는 조상들의 수리농경문화를 보여주는 다양한 전시물이 마련돼 있으며, 약 20여 종의 수리농경 체험 도구가 설치돼 있어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