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Km 2024-07-31
010-5786-0777
1920년대 소금 창고로 첫 숨을 텄다. 일제강점기 때 일본은 화약을 제조하는 원료로 쓰기 위해 소래에서 소금을 만들었다. 아픈 역사가 깃든 건물은 1940년대 일본식 한증막으로 잇고 10년 후 서점 ‘문조사’에 자리를 내어주었다. 그리고 동네 사람의 기억에는 헌책방 ‘동양서림’으로 남아있다. 긴 세월 동안 젊은 지성인들과 소년 소녀들이 이 안에서 지문의 때가 스민 책을 넘기며 추억 속으로 사라져 폐허에 움튼, 오동나무 한 그루 책방이 문을 닫고 20여 년간 숨죽이고 있던 공간은 100여 년 시간과 공간, 사람과 사람, 자연과 사람, 문화와 사람을 ‘잇는’ 문화재생 공간으로 전시와 공연 실험적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1.0Km 2024-01-23
인천광역시 중구 개항로 108-1 (경동)
개항면은 인천광역시 중구 개항로에 위치한 온면 전문점이다. 이집트 경양식의 한진규 셰프와 브랜드 디자이너 권순만 디렉터가 함께 만든 개항면은 조선 시대부터 이어져오다 근대에 명맥을 잃은 음식, 온면을 새로운 관점으로 요리하는 곳이다. 국내 최초로 쫄면을 만든 제면소인 광신제면과 협업해 새로운 레시피의 생면을 개발했고, 소뼈를 매일 12시간씩 고아내어 육수를 만든다. 대표메뉴 온수면과 비빔면, 그리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덮밥 메뉴들, 국수와 싸 먹으면 최고의 조합인 납작 만두 등이 있다. 익숙하지만 새로운 한식을 즐기고 싶다면 개항면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1.1Km 2025-03-15
인천광역시 동구 화도진로 31
미림극장은 1957년 11월 인천 동구 송현동에 천막을 세워 무성영화를 상영한 것을 시작으로 이후 인천을 대표하는 영화관으로 오랫동안 시민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유서 깊은 문화공간이다. 멀티플렉스 영화관의 공세에 밀려 2004년 7월 29일 영화 <투 가이즈> 상영을 마지막으로 폐관해 잠시 시민들의 곁을 떠나 있다가 9년 만인 2013년 10월 [추억극장 미림]으로 새롭게 단장하여 재개관했다. 2013년 10월에 출범한 인천 최초이자 유일의 실버전용관인 추억극장 미림은 지역사회의 성원에 힘입어 인천의 새로운 명소이자 실버 중심의 가족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예술영화 전용상영관으로 국내외 숨겨진 독립 예술영화를 꾸준히 소개하고 있으며, 지역에서 개최하는 영화제와 협력하는 등 영화문화진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동인천역 4번 출구와 가까우며 대중교통을 이용해 방문하기 쉽다.
1.1Km 2024-08-06
인천광역시 동구 화도진로44번길 1
인천둘레길 12코스인 성창포 길은 개항 이후 근대 문물이 드나들던 흔적을 들여다볼 수 있는 코스다. 근대 문화의 산실로서 인천의 근대 역사는 제물포 개항과 그 맥을 같이 하며, 열강의 각축장이었던 모습이 서리어 있다. 일본식 건축물과 차이나타운 등이 이국적 풍경을 자아내는 둘레길을 걸으며 인천의 역사를 깊게 알 수 있다. 인천둘레길 12코스 거리는 5.1Km이고 고도는 59m이며 소요시간은 평균적으로 1시간 40분 정도 걸린다. 코스안내 : 동인천역 > 중앙시장 > 배다리사거리 > 답동성당 > 신포시장 > 홍예문 > 자유공원 > 송월장로교회 > 공화춘 > 개향박물관 > 제물포구락부 > 자유공원 광장 > 삼국지벽화거리 > 인천역
1.1Km 2024-08-27
인천광역시 동구 어촌로5번길 3-3 (만석동, 만석3 우리집)
삼포주민협동조합은 현재 인천 인구 300만명의 시작지점인 원도심 삼포 지역의 관광콘텐츠를 개발하여 투어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보급하고 있다. 이 지역은 현재까지 삼포의 <역사,문화,산업,경제,문학>을 중심으로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여 삼포 만화북투어, 삼포 만화북의 모험 – 보드게임, 삼포 민화북 미션투어 – 주민 스스로 스마트폰을 갖고 투어하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1Km 2024-02-06
인천광역시 동구 화도진로 102-4
벽란식당은 인천광역시 동구 화수동에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1호선 경인선 동인천 역 4번 출구와 가깝다, 벽란식당은 밴댕이 요리 전문점으로 밴댕이회, 밴댕이회 무침, 밴댕이구이를 맛볼 수 있고 연포탕, 해물탕, 한치회 무침이나 덮밥도 많이 찾는 메뉴다. 밴댕이는 매일 목포, 신안에서 고속버스 특송을 받아 신선하고 조미료를 넣지 않아 모든 메뉴가 담백하다. 밑반찬으로 게장이 나와 식탁이 더욱 푸짐하게 느껴진다. 배달은 안 되지만 모든 메뉴 포장은 가능하다. 식사 후 연계 관광 삼아 동화마을, 차이나타운, 월미도를 둘러보는 것도 추천할 만하다.
1.1Km 2025-01-15
인천광역시 중구 참외전로174번길 7
용화반점은 동인천 인천정보과학고등학교 인근 유명 중식당이다. 일반인들이 중식당에서 가장 많이 찾는 짜장과 짬뽕 그리고 탕수육 맛집으로 이름난 곳이다. 식당 외부는 화교 상인임을 강조한 화상(華商) 용화반점 간판이 빨간색으로 되어 있고 식당 내부도 정통 중국 식당답게 되어 있다. 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하므로 방문 전 영업 여부를 확인하고 가는 것이 좋다.
1.1Km 2024-01-09
인천광역시 동구 어촌로 7
가연식당은 인천역 2번 출구에서 10분 걸으면 나오는 곳이다. 이곳은 1996년 문을 연 이후로 계속 가족이 함께 운영하고 있다. 대표 메뉴는 흑미, 조, 수수 등 건강에 좋은 곡물이 들어간 영양돌솥밥과 매콤한 양념의 쭈꾸미볶음이다. 반찬 중에서 바지락 쌈장이 유명하다. 콩가루, 콩비지, 바지락을 넣어 만든 쌈장으로 상표등록까지 마친 특별한 반찬이다.
1.1Km 2025-03-17
인천광역시 동구 화도진로44번길 18
송현시장은 동인천역 북쪽에 자리한 전통시장이다. 6·25 전쟁 이후 고향을 잃은 실향민들과 일자리를 찾아 도시로 모여든 이주민들이 증가하면서 1960년대 초에 자연적으로 생성되었으며 주로 농축산물과 수산물, 가공식품, 생활용품들을 취급한다. 시장 주변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 있어 고정적인 단골손님들이 많고 인근에 송현자유시장과 중앙시장이 위치해 상권이 골고루 퍼져 있는 편이다. 송현시장은 2008년에 문화관광형 시장에 선정되어 시장 골목에 아케이드를 설치하고 바닥에는 보도블록을 깔아 단정하고 깨끗한 느낌이다. 또한 주변에 쉬어갈 수 있는 공원이 있어 여느 재래시장답지 않게 여유롭고 문화적인 분위기이다. 한편 ‘송현’은 솔고개에서 따온 이름이다. 송림동과 송현동 사이에 솔고개라 불리는 소나무가 자라는 언덕이 있었는데 이를 한자로 쓰면 송현(松峴)이 된다. (출처 : 인천투어)
1.2Km 2024-11-05
인천광역시 동구 화도진로 114
인천광역시 동구 화도진로에 위치하고 있는 화도진 전시관은 외세의 개항 압력을 둘러싼 근대사의 전개 과정을 쉽게 이해시키기 위해 화도진 동헌의 일부였던 행랑채를 전시관으로 개조하여 역사적 사건인 한미수호 통상조약과 관련된 인물과 당시 집기류와 무기류, 군사장비를 전시하고 있다. 진은 지방의 군사를 관리하던 지방 관제의 하나로, 화도진의 설치는 인천을 개항 후보지로 요구할 것에 대비하여 어영대장 신정희와 강화유수 이경하에게 축조토록 명하여 1879년 완공되었다. 이곳은 수도 서울로 통하는 수로 관문이었다. 화도진전시관은 화도진지를 기본으로 복원한 각 동의 모습이 작은 민속촌이라 할 수 있고, 공원으로 조성된 주변환경과 더불어 역사교육의 학습적 기능과 문화관광의 기능을 더 높여 준다. 실제로, 각종 기념 촬영의 공간이 되기도 하고, 인공폭포가 있는 광장에는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열리기도 한다. 바로 옆에는 화도진도서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