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5Km 2024-05-07
충청남도 홍성군 구항면 구성북로160번길 76
홍성군 구항면 오봉리 백월산의 중턱에 자리하고 있는 석련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 7교수 본사 수덕사의 말사이다. 석련사는 멀리서도 잘 보이는 그런 곳이다. 가는 길은 포장이 잘 되어 있으며, 아름다운 산길은 백월산의 풍광이 한눈에 각인되는 그런 곳이다. 낮으막하나 정겨워 드라이브 코스로 알맞다. 따스한 봄볕을 받고 있는 산길에는 아직 솔잎이 깔려 있어 폭신하다. 그러다 석련사에 도착하면 정갈한 경내 모습에 부처님을 향한 환희심이 넘쳐 난다. 높은 석축 위에 위치한 대웅전과 그 옆에 그림처럼 서 있는 아름드리나무가 말없이 석련사의 역사를 증명하고 있다. 시원한 바람이 귀를 간질이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달하는 것을 느끼며, 그 나무에 기대서면 갑자기 두 눈이 동그래지면서 두 손을 합장하게 된다. 사찰 앞 백월산의 우거진 나무 때문에 드문드문 보이는 홍성의 활기찬 모습이 보이고, 다른 쪽으로 눈을 돌리면 시야를 탁 트이게 하는 환상적인 호수가 한눈에 들어온다. 그만큼 석련사에서 내려다보는 도심과 자연의 풍광이 아름답다. 대웅전에서 조금 더 산 위로 오르다 보면 근래에 마애불이 조성되어 있다. 이 마애불에서는 돌에 낀 이끼라든지 세월의 두께가 더께더께 붙은 모습을 볼 수는 없지만, 그곳에 그 부처님을 모신 사람들의 믿음을 느끼게 된다. 아울러 그곳에서 다시 한번 더 산 아래를 내려보면 가슴속에 환하게 열리는 느낌이다. 이렇게 석련사에 오면 도심에서 멀지 않은 사찰이면서도 산사의 높이감과 믿음의 깊이감을 함께 만끽할 수 있어 좋다. 알맞은 곳에 딱 그만큼의 법당과 석물이 절집을 찾는 기쁨을 느끼게 한다.
13.5Km 2024-03-05
충청남도 홍성군 의향로 283 골든타워
용봉산호랭이는 충청남도 홍성군 홍북읍 신경리에 있다. 감성적인 느낌의 외관과 깔끔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대표 메뉴는 청양고추를 넣어 느끼함을 잡은 청양 베이컨 피자다. 수제 토마토소스와 싱싱한 새우가 어우러진 새우 로제 파스타도 인기가 많다. 이 밖에 스테이크 샐러드 피자, 리얼 불고기 피자, 페퍼로니 피자 등 각종 피자도 맛볼 수 있다. 예산수덕사 IC에서 가깝고, 인근에 홍예공원, 용봉산자연휴양림이 있다.
13.6Km 2024-08-07
충청남도 당진시 정미면 원당골1길 188
안국사지는 당진시내에서 서남쪽으로 10.5km 떨어진 정미면 수당리 원당굴 은봉산 중턱에 있는 절터이다. 안국사지 석불에서 서남쪽으로 500m쯤 채석장을 끼고 올라가면 1,000여 평의 터가 남아있다. 안국사터의 앞면은 돌로 축대를 쌓았고 터 안에는 장대석이 이리저이 나뒹굴고 주춧돌 3개가 보인다. 이 주춧돌들은 자연석이 아니라 양각 형태로 잘 다듬어서 사용했던 것들이다. 빈 터 한쪽에 작은 옹달샘이 있고, 그 뒤쪽으로는 부속건물이 있었음직한 터에 기와조각이 흩어져 남아 있다.「신증동국여지승람」해미현조에 보면『안국산에 안국사가 있다』는 기록이 있다. 창건연대는 문헌에 나타나 있지않아 분명치 않으나 백제 말엽 창건되어 고려 시대에 번창한 대사찰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언제 폐찰되었는지 알 수 없으며, 석불, 석탑, 석축, 배바위돌 하수구 등이 현존하여 사찰이었음을 입증하고 있다. 이 터의 동북쪽으로 500여m쯤 아래쪽에 보물 석불입상과 보물 석탑이 서 있고 그 뒤로 배바위 매향암각이라 불리는 큰 바위가 있다.
13.6Km 2023-02-09
충청남도 홍성군 구항면 오봉리
공리 저수지는 충청남도 홍성군 구항면 오봉리에 자리했다. 저수지와 맞닿은 곳에 주차장이 있어 주차를 하고 산책 삼아 걷기 좋다. 저수지 주변으로 갈대밭이 조성돼 있고 데크 길이 조성돼 있다. 홍성 IC와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남당항, 수룡항 포구 등이 있어 연계 관광도 가능하다.
13.7Km 2024-09-05
충청남도 홍성군 홍성읍 홍덕서로 193
041-632-2001
홍성한우미당은 충남 내포지역 홍성에 위치한 생갈비 전문점이다. 매주 도축하여 신선한 한우고기만을 판매한다. 매일 한정 수량만 판매하고 있는 생갈비가 대표 메뉴이다. 다양한 기본찬과 암소만의 진한 육향을 함께 즐기면 더욱 맛이 좋다. 쾌적하고 넓은 홀과 주차장,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룸 시설을 다량 보유하고 있어 각종 단체 모임을 하기에도 좋다. 주변에 수덕사, 덕산온천, 용봉산이 10분 거리에 있으며, 남당리 안면도가 인접해 있어 식사 후 주변 관광지를 둘러보기에 좋은 음식점이다.
14.0Km 2024-06-07
충청남도 홍성군 서부면 남당항로
이곳은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와 홍성군 서부면을 연결하며 천수만을 가로지르는 방조제이다. 길이 6,458m에 이르러 건설 당시 국가 대사업으로 불렸다. 이곳은 1979년에 건설을 시작해 1982년에는 B지구, 1984년에는 A지구 물막이 공사를 최종 마무리했다. 그리하여 대규모 간척지에 농경지가 조성되고 A지구에는 간월호가 조성되어 철새의 먹이가 풍부해지면서 천수만 일대가 철새도래지로 자리를 잡았다. 방조제 동편에는 홍성조류탐사과학관이 문을 열어 천수만의 생태환경 탐구와 관찰에 도움을 준다. 서편의 서산 간월도에서 바라보는 것 또한 장관이다. 그리고 이 방조제는 지방도 96호선이 놓여 홍성과 서산을 오가는 교통로 역할도 한다. 주변에는 간월도, 홍성조류탐사과학관, 천수만 철새도래지뿐만 아니라 궁리항, 서산버드랜드, 서산 B지구방조제 등이 있다.
14.4Km 2023-11-20
충청남도 당진시 정미면 덕삼리
1944년 축조된 18,200평의 소규모 제수지로서 인근의 대호만의 등장으로 어족 자원이 잘 보존되어 단골꾼들만 쏠쏠한 재미를 보는 곳이다. 정통 붕어 낚시터이며 수초낚시에서 월척을 맛볼 수 있다. 미끼로는 지렁이가 우세하고, 제방 우측 소나무숲은 야영자리로 적합하나 씨알이 잘고, 제방 좌측 하류 수몰 논자리는 마리수로 재미를 볼 수 있는 포인트이다. 상류의 갈대와 부들이 있는 곳이 가장 무난한 조과를 보인다. 조용한 개인 단위의 낚시인들에게 적합하다.
14.5Km 2023-12-07
충청남도 홍성군 서부면 지산5길 25
충청남도 홍성군 서부면 이호리에 있는 사우(祠宇)로 지산(志山) 김복한(金福漢)의 영정(影幀)을 모시고 있다. 김복한은 한말의 문신·의병으로 본관은 안동(安東)이고, 자는 원오(元五), 호는 지산(志山)이다. 명성황후(明成皇后)가 시해당하자 벼슬을 버리고 낙향하여 충청남도 홍성 일대에서 지속적으로 항일 의병 활동을 수행하였다. 옥중에서 1924년 순국하였으며 1963년 건국 훈장 독립장이 추서되었다. 사우는 1975년에 홍성 군수 조영호(趙榮鎬)가 건립하였다. 사당과 내삼문, 외삼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당 내부에는 김복한의 영정을 봉안하였다. 매년 음력 3월 15일에 유림과 후손들이 제향하고 있다.
14.6Km 2024-08-29
충청남도 당진시 면천면 성하로 139-33
영탑사(당진)는 당진시 웅산(254.9m) 동쪽 자락에 자리한 사찰이다. 신라 말기에 도선국사가 창건한 후 고려 충렬왕 때 보조국사가 중건했다고 전해진다. 본전에는 보물로 지정된 비로자나금동삼존불상이 있고 절 주위에는 거대한 괴목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충청남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된 7층석탑은 자연 암석 위에 쌓아 올린 독특한 형식의 탑이다. 역시 충청남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된 범종에는 [1760년 2월 가야사 법당 금종을 백 근의 금을 녹여 만든다]는 기록이 있고 덕산, 홍주, 면천 지역에서 시주한 신도들의 이름이 있다. 가야사는 흥선대원군이 아버지 남연군의 묘를 쓰기 위해 불태운 사찰인데, 그 절의 금종이 어떻게 이곳으로 오게 되었는지 알려져 있지 않다. 영탑사의 약사여래상은 충청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영탑사(당진)는 지방도 70호선, 619호선에서 성하로를 통해 방문할 수 있으며, 당진영덕고속도로 면천IC가 가깝다. 주변에는 면천읍성, 면천저수지, 골정저수지 등이 있다.
14.7Km 2024-10-29
충청남도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리
서산A지구 방조제 중앙에 위치하여 남쪽으로는 약 30km 길게 펼쳐진 천수만이 있고, 북동쪽으로는 간월호가 있어 바다와 육지와 호수가 잘 어우러진 간월도. 간월도 해변 광장에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건립된 음식물 기념탑 "어리굴젓 기념탑"이 있다. 무학대사가 창건하고, 그 이후 송만공 대사가 간월임이라는 암자를 중건하였는데, 간월도는 그 암자의 이름에서 유래한다고 한다. 간월암은 작은 돌섬에 있어 하루에 2번 간조 때면 걸어서 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