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Km 2025-03-18
인천광역시 연수구 경원대로 322
인천 이씨 중시조인 이허겸의 묘 앞에 세운 건물이다. 중시조란 이름이 별로 없던 성(姓)씨를 가진 집안을 일으켜 세운 선조를 말한다. ‘고려사’에 보면 그의 선조는 신라 때부터 지금의 인천인 소성현에 살았는데, 신라 사신으로 중국 당나라에 갔다가 천자로부터 성(姓)을 받았다고 한다. 그러나 인천 이씨가 고려시대 귀족대열에 낄 수 있게 된 것은 이허겸 때부터로, 그의 손녀 3명이 모두 현종의 비(妃)가 되었다. 첫째 손녀는 원성황후로 덕종과 정종 두 왕을, 둘째 손녀는 문종을 낳았다. 그 뒤 문종에서 인종에 이르기까지 7대에 걸쳐 귀족정치의 막강한 파벌을 이루었다. 이 건물을 언제 세웠는지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으나 32대 손과 33대 손의 글을 통해, 조선 순조 7년(1807) 혹은 고종 4년(1835)에 세운 것으로 보인다. 원래는 근처 신지마을에 있었으나 택지개발로 지금 있는 자리로 옮겼다. (출처 : 국가유산청)
17.2Km 2025-05-23
인천광역시 계양구 경명대로955번길 13-12
지선사는 원래 백룡사 터에 자리하고 있었으나, 1988년 4월에 지금의 계양산 자락으로 이전하여 새롭게 중창되었다. 대한불교 조계종에 속한 사찰로, 도심과 가까운 위치에 있어 지역 주민들과 등산객들이 자주 찾는 기도도량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지선사의 본당에는 지장보살님 500분이 봉안되어 있어, 특히 지장기도를 올리려는 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이는 불교 신자들에게 깊은 위로와 공덕을 안겨주는 공간으로, 사찰 특유의 정갈하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마음을 다스리고 기도하는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2022년 9월에는 경내에 약사여래불상이 새롭게 세워져, 병고와 고통에서 벗어나기를 바라는 많은 신도들에게 큰 신앙의 상징이 되었다. 사찰이 위치한 계양산 자락은 자연경관이 아름다워 사찰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조화를 이루며, 명상과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장소로 사랑받고 있다. 이처럼 지선사는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이루며, 도시민들에게 정신적 안식처이자 수행 공간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