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Km 2025-03-21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구엄리
제주 서쪽 해안 도로를 따라 달리다 보면 우리나라 유일의 돌 염전인 ‘소금 빌레’를 만날 수 있다. 구엄리에 자리한 이 돌 염전은 용암이 굳어져 깨진 널찍한 현무암 지대에 흙을 돋우어 칸 칸마다 바닷물을 채우고 햇볕에 말려 천일염을 제조했다. 한때 소금밭의 규모가 4,958㎡에 이를 만큼 구엄리 사람들에겐 중요한 생계수단이었다. ‘염장이’로 불리던 이들은 귀한 소금밭을 큰딸에게만 상속했다. 여성의 생활력이 훨씬 강했던 제주의 특성을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다. 1950년대까지도 활발하게 운영됐던 구엄리 돌 염전은 육지에서 들어온 값싼 소금에 밀려 결국 사라졌다. 하지만 관광자원으로 새롭게 복원된 돌 염전은 제주 어디서도 만날 수 없는 특별한 풍경을 선물한다. 특히 염전에 물이 찼을 때 거울처럼 맑은 반영 사진을 찍을 수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9.9Km 2024-12-26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광상로 348
별 헤는 밤 캠핑장은 애월읍 유수암리 해발 200m에 위치해 있다. 5개 동의 글램핑과, 2개 동의 카라반 구성으로 되어 있으며 가까운 곳에 제주공항, 곽지해변, 협재해변, 이호테우 해변이 있고 해안도로를 따라 대형마트도 이용할 수 있다. 제주 서부권의 유명 여행지를 잇는 교통요지에 위치해 있어 캠핑과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카라반 내부는 침대를 비롯해 TV, 에어컨, 냉장고, 테이블, 소파가 있고 주방용품도 잘 갖춰 놓았다. 화장실과 샤워실도 내부에 있으며 넓은 공간을 자랑하는 돔 형태의 글램핑에는 침대, 에어컨, TV, 화장실, 샤워실 등이 있다. 아침이면 캠핑장 내 휴게실에서 조식을 무료로 제공해 주는 것도 장점이다. 밤이면 별이 쏟아지는 광경을 육안으로 감상할 수 있고 한치 잡이 배의 불빛과 밤바다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10.1Km 2025-02-06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해안로 722
조각가 해물라면 바다보는날 애월해안도로점은 구엄포구 근처에 있다. 유명 셰프가 인정한 맛집으로 알려져 있으며 해물듬뿍라면, 통문어와 전복이 들어있는 문어전복라면, 한치 한 마리가 들어 있는 통한치해물라면 등 푸짐한 해물이 가득하여 여행자들의 인증샷 맛집이기도 하다. 이 밖에 수제 돈가스와 추억의 도시락, 한치튀김도 맛볼 수 있다. 매장 내부에 소품샵도 운영하고 있으며 한라봉 아이스크림도 판매하고 있다.
10.1Km 2025-03-24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애월해안로 713
구엄어촌체험마을은 돌염전의 역사를 품고 있는 어촌마을로, 아름다운 해안절경을 자랑한다. 북쪽으로는 남해와 접해있고, 서쪽으로는 원내천이 흐르는 대부분의 지역이 평지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구엄포구는 거북이 껍질처럼 독특하게 생긴 자연 염전을 볼 수 있는 곳으로, 넓데 드러누운 현무암 위에 차흙으로 둑을 쌓고 그곳에 고인 바닷물이 햇볕에 마르면서 생기는 소금을 생산하던 곳이다. 약 390여 년 동안 품질이 뛰어난 천일염이 생산되다가 해방 이후 폐기되어 소금 생산을 하지 않고 있지만, 2009년에 제주시에서 돌염전 일부를 복원하였다. 이 돌염전을 ‘소금빌레’라고도 하는데, 빌레란 제주어로 ‘너럭바위’를 뜻한다고 한다. 구엄어촌체험마을에서는 선상낚시체험, 바릇잡이체험, 보말조배기 만들기 체험, 투명카약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0.2Km 2024-12-20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구엄리
노을이 아름다운 애월 해안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작고 아담한 구엄포구를 만난다. 구엄포구 바로 옆에는 제주의 옛 생활을 엿볼 수 있는 돌염전이 있다. 구엄리 돌염전은 넓게 펼쳐진 현무암 위에서 소금을 생산하던 곳이다. 이곳은 ‘소금빌레’라고도 일컬어지는 곳으로, 구엄리 주민들이 천연 암반지대에서 소금을 생산하던 염전이다. 여기서 ‘빌레’란 너럭바위란 뜻의 제주도 사투리로, 즉 돌소금 밭이라는 뜻이다. 돌염전이 있는 해안길은 국내의 아름다운 해안도로인 해안 누리길로 선정된 바 있다. 구엄포구 한편에는 돌로 만든 도대불도 있다. 도대불이란 어부가 밤중에 고기잡이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올 때 불을 밝혀 안전하게 길잡이 역할을 했던 등대다. 도대불과 소금빌레 모두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중요한 해양 문화유산이다.
10.2Km 2025-06-11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구엄길 100
노라바는 제주시 애월읍 구엄리 이면도로에 있는 해물라면 전문점이다. 제주도 말로 ‘노을보멍 라면먹는 바당코지’ 라는 의미로 지어진 노라바는 아담한 제주 돌집을 개조한 식당으로 식당 내부와 야외에 테이블이 있다. 이곳의 대표메뉴는 문어라면과 돌문어숙회이며, 문어 라면에는 문어와 함께 게 한 마리와 전복이 통째 들어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재료가 한정되어 있어 소진 시 일찍 문을 닫는다. 그 밖에 해물라면과 옛날 도시락도 인기 메뉴고 라면, 옛날 도시락, 숙회를 세트로 주문할 수도 있다. 순한 맛, 중간 맛, 매운맛을 선택할 수 있어 어린이들도 즐겨 먹을 수 있다. 주변에 함께 둘러보기 좋은 여행지로 구엄리 돌염전이 있다.
10.3Km 2024-01-03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애월해안로 (690)
애월집은 애월해안도로 쪽에 위치한 음식점이다. 고기국수로 유명한 음식점들 중 한 곳으로 바다뷰를 즐길 수 있고 편안한 분위기이다. 대표 메뉴는 고기와 국수 메뉴이며 깔끔하고 담백한 맛을 내는 국수가 인기이다. 흑돼지로 만든 돈가스는 고기가 부드러워 아이들도 먹을 수 있는 메뉴이다.
10.3Km 2025-06-17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구엄리
제주 공항에서 불과 10㎞ 정도 달리다 보면 제주를 좀 안다는 이들 사이에서 아름답기로 소문난 애월해안도로를 만날 수 있다. 북서부의 해안선을 따라서 이어진 애월해안도로는 빼어난 제주의 바다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약 9km의 드라이브 코스이다. 자전거 전용도로와 도보길도 잘 갖추어져 있어 드라이브 외에도 사이클링과 산책 등의 방법으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이 도로는 제주 올레길 16코스의 일부이며, 자전거 라이딩과 트레킹의 명소로도 유명하다. 가는 길목마다 구엄포구, 남도리쉼터, 신엄리 방파제, 고내포구, 다락 쉼터, 큰 바위 얼굴 등 해안 명소들이 많아 중간중간 내려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는 것도 좋다. 또한 다양한 맛집들과 카페, 숙박시설 등이 많이 있어 여행객들의 제주 여행 코스로서도 인기가 많다.
10.4Km 2024-08-16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애월해안로 682
흑돼지 전문점이지만 신라호텔 셰프가 개발해 기부한 토마토짬뽕으로도 유명하다. 토마토짬뽕은 제주 앞바다에서 채취한 톳, 미역, 황게새우, 특제 토마토소스가 들어가 있다. 특히 흑돼지점심특선이 한 끼 식사로 인기다. 흑돼지구이와 각종 제주 반찬, 비빔 채소가 쌈 야채와 함께 나온다. 밥을 비벼 먹을 수 있도록 계란프라이와 강된장, 콩나물국이 제공된다. 손님이 많을 경우 웨이팅이 길어질 수 있다.
10.4Km 2025-03-19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봉개동
열안지오름은 제주시 봉개동에 위치한 오름이다. 화구는 침식되어 원래의 형태가 말굽형인지 원추형인지 구분이 곤란하나 전체적인 형태로 보아 말굽형 화구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경사진 북사면에는 해송이 숲을 이루고 있으나 남사면은 경작지의 경계에서부터 띠(새)가 덮인 풀밭 오름을 이루고, 남북사면 기슭에는 명도암 마을의 개척자 고이지의 묘가 있다. 열안지오름을 줄여서 보통 열안지라고 부르며, 한자명은 열안지악, 열안악,열안산 등으로 표기되어 있고, 산 모양이 기러기가 열을 지어 날아가는 형상이라는데 연유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열안지라고도 하고, 제비가 알을 품은 형국이라 하여 연난지라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