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7Km 2024-07-19
충청남도 당진시 석문면 초락1로 147
충남 당진군의 최북부 서남쪽 초락도리에 있던 푸레기마을은 본래 섬이었다. 1980년대 대호방조제 완공으로 육지와 연결되었다. 초락도(草落島)라 불리던 이곳 지명에는 풀잎 하나가 떨어져 섬을 이루었다는 전설적인 의미로 예전부터 푸레기라 불렸다. ‘풀이 무성한 섬’이라 하여 푸레기라 불리기도 하였다고 하는데 푸레기는 지푸라기에서 변형된 말이다. 푸레기마을은 약쑥 재배를 시작하여 뜸쑥, 좌훈 쑥을 개발하고 마을에 쑥 찜질방을 운영하면서 2000년에 특색 마을로 지정되었다. 현재에도 방대한 호수와 서해바다가 이어져 아름다운 들녘과 바다의 풍경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봄에는 특히 아름다운 벚꽃길로도 유명하다. 숙박과 체험시설을 갖춘 휴양체험 건물은 1층은 체험시설, 2층에는 객실과 바비큐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주변에는 족욕체험장, 천주교 공소 등 휴식시설이 있어 가볍게 산책하기 좋다. 이곳은 치유 체험 프로그램의 마을이라고도 불리는데 당일형 치유 건강 프로그램과 체류형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대표 치유 프로그램으로는 약쑥 족욕 체험, 건강차 만들기 체험 압화·약쑥 비누 등을 만들어보는 치유 공예 체험 치유 원예와 천연 염색 체험 그리고 치유 음식 만들기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갯벌체험, 두부 만들기, 김치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18.8Km 2024-07-25
충청남도 서산시 인지면 갓고개길 242-24
죽사는 서산시 갈산동과 인지면의 경계에 해당하는 비룡산의 남향사면에 위치한다. 지형적으로는 비룡산의 정상부 남향사면에 해당하며 죽사의 후면에는 비룡산 동쪽에 솟아있는 큰 암벽이 병풍처럼 둘러져 있다. 죽사의 창건연대에 대해서는 기록이 남아있지 않으며, 일설에 의하면 백제 의자왕 때 도감국사가 수도하기 위해 창건한 것이라고 전한다. 현재 죽사에는 원통전과 종각 그리가 요사체가 있다. 원통전은 화재로 소실된 것을 다시 신축하였다.
19.0Km 2023-08-10
태안의 바닷가는 울창한 해송숲이 이어져 있어 캠핑 마니아들에게 인기가 많다. 파도소리를 벗삼아 시간을 보내고 여유 있는 일몰을 즐길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학암포오토캠핑장은 급수대와 샤워장 등 오토캠핑을 즐길 수 있는 편의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 캠핑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구름포해수욕장과 천리포수목원으로 이어지는 드라이브를 즐겨보자.
19.0Km 2024-10-22
충청남도 태안군 태안읍 원이로 78-132
태안 동문리 마애삼존불입상은 태안군 소재 백화산 정상 부근의 바위에 새겨져 있는 불상이다. 거대한 바위의 동쪽 면에 감실을 마련하고 삼존불입상을 새겼는데, 중앙에 본존불을 배치하고 좌우에 협시보살을 배치하는 일반적인 배치와 달리 중앙에 보살, 좌우에 불상을 배치한 독특한 형식을 취했다. 더욱이 좌우의 불상은 크고 중앙의 보살은 상대적으로 작아 일보살이여래라고 하는 파격적인 배치와 함께 특이한 구도를 보여주고 있다. 좌우 불상의 기본적인 형태는 같은데, 오른쪽 불상의 얼굴이 뚜렷하고 더 사실적으로 표현되었으며 두 손의 인상(印相)이 약간 다르다. 태안은 중국과의 교류상 요충지에 자리하여 중국 선진 문물을 다른 지역보다 빨리 경험했다. 6세기 중반 중국 북제양식불상과의 영향 관계 파악에 매우 중요한 작품이며 서산마애삼존불상(국보)보다 이른 시기의 조형 양식을 지닌 백제 최고의 마애불상이란 점에서 국보로서의 가치가 인정된다.
19.0Km 2023-12-07
충청남도 태안군 태안읍 원이로 78-132
태을암은 국보로 지정된 태안마애삼존불로 유명한 사찰이다. 태안은 서해안에 위치해 있어 중국의 앞선 문물이 들어오던 길목에 있을 뿐만 아니라, 동시에 항상 왜구가 출몰하여 근심이 많았던 지역이었다. 이러한 지역적 조건 때문에 다른 지역보다 빨리 태을암, 태안마애삼존불과 같은 우수한 불교문화를 조성할 수 있었다. 아울러 왜구를 방어하기 위해 원래 경상북도 의성현에 있던 단군의 영정을 모신 태일전을 옮겨와 이곳에 봉안함으로써, 단군의 가호를 받아 민생 안정을 도모하려는 상징적인 의미도 부여하였다. 태을암을 둘러보고 백화산 정산을 향해 가다 보면 백화산 구름다리를 만날 수 있다. 태을암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코스이다.
19.0Km 2024-11-12
충청남도 태안군 태안읍 동문리 41-2 일대
태안 동문리에 위치한 백화산은 태안의 진산이자 영산이다. 눈 덮인 산봉우리의 모습이 하얀 천을 씌운 듯하다고 이름 붙여진 백화산의 높이는 해발 284m이고 정상으로 가는 길에 만나는 기암괴석과 소나무의 어울림이 좋다. 특히 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일몰은 태안 최고의 경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동문리 쪽에서 백화산을 오르게 되면 태을암을 만나게 되는데, 태을암에는 백제의 보물이라 불리는 태안 동문리 마애삼존불이 봉안되어 있다. 솔향기길 5코스가 지나가기 때문에, 도보 여행객들이 자주 찾는다. 특히 백화산 냉천골은 한여름에도 서늘한 기운을 유지하는 곳으로 주민들이 더위를 피해 찾았던 곳이다. 산이 높지 않아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19.1Km 2024-08-05
충청남도 태안군 백리포길 39-4
서해안의 절경 중 바닷물이 맑고 모래가 제일 으뜸이다. 해변은 짧은 편으로, 인근 만리포와 천리포와 연결되어 있어 이곳을 백리포해수욕장으로 부른다. 만리포처럼 드넓음은 없고, 그렇다고 천리포와 같은 쓸쓸함도 없는 독특한 매력을 갖고 있는 해수욕장이 바로 백리포이다. 해변 양쪽에 절벽이 있는데 괌이나 사이판에서 본 유명한 절벽보다 더 아름답다. 훼손되지 않은 자연경관과 깨끗한 바다, 그리고 고운 모래가 일품인 이곳은 조용한 곳을 찾는 이들을 위한 은밀한 요새같이 숲과 숲 사이에 펼쳐져 있다. 병풍처럼 펼쳐진 주변의 소나무 숲이 아름답다. 인적이 드문 바닷가 해변에는 껍질이 예쁜 꽃 조개가 심심치 않을 정도로 많고, 물에 빠진 바위에는 홍합이 제법 많다. 원하는 만큼 주워 끓여 먹는 맛이 일품이다.
19.7Km 2024-02-14
충청남도 당진시 해창길 79
041-355-0220
황토권역 당나루 물꽃마을은 옛날 대중국 무역의 기향지였고, 당진지명의 원 유래지로서 2008년 선진 환경 농촌체험 휴양마을로 재탄생하였다 마을 대부분의 사람들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이곳은 황토고구마, 꽈리고추 등을 생산하고 있다. 마을양면은 대호 호수가 감싸고 있어 이곳의 빼어난 경관인 서해낙조를 관람할 수 있도록 당진포리와 대호지면을 잇는 대호대교 인근에 연꽃밭 및 휴식공간과 낚시, 자전거 체험이 가능한 '해창 진성공원'을 조성해 체험 및 야영을 할 수 있도록 조성되어있다.
19.7Km 2023-09-13
충청남도 태안군 태안읍 강경벌로 739
041-674-4660
인평 저수지 옆에 위치한 20여 년 전통의 장어 전문점이다. 전원적인 음식점으로 맛깔스러운 밑반찬을 비롯하여 정성껏 만든 고추장 양념과 간장 양념을 손님 입맛에 맞게 장어에 발라먹는 것이 특징이며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난다. 식재료의 신선함 유지와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1일 60미만을 한정 판매하고 있다. 사전 예약 후 방문해야 한다.
19.9Km 2024-10-29
충청남도 태안군 태안읍 백화1길 7
1407년(태종 7)에 대장군 김중구가 사양동(현재의 샘골 지역)에 모옥으로 향교를 세우고 덕산에서 생원 최상운을 학사로 맞은 것이 향교의 시초이다. 처음에 초가이던 것을 세종 때 기와로 증·개축하였고, 1901년에 중수하였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정면 5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으로 된 대성전을 비롯하여, 명륜당·동무·서무·동재·서재·삼문 등이 있다. 대성전에는 5성, 10철, 송조6현, 우리나라 18현의 위패를 봉안하고 있다. 봄·가을에 석전을 봉행하며 초하루·보름에 분향하고 있다. 이 향교의 대성전은 충청남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어 있으며, 소장전적은 판본 19종 104책, 사본 5종 6책이 있다. 현재 향교의 운영은 전교 1명과 장의 수명이 담당하고 있다. 태안향교는 지금도 충효 교실을 개설하고 하계 방학 기간을 이용하여 학생들에게 직접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사회 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오늘의 향교가 사회교육 기관으로서의 각광을 받고 있다. 580여 년의 긴 역사를 자랑하는 태안향교는 태안 교육사의 측면에서 볼 때 문헌상에 나타난 최초의 교육기관임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