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Km 2024-12-20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일주서로 3960-24
제주 올레길 13코스에 위치한 교회로 세상에서 가장 작은 교회라고 알려져 있다. 예배 시간이 정해지지 않고 방문객을 맞이하는 시설도 없이 조용한 명상과 묵상을 할 수 있게 마련된 예배당이다. 교회 탑에 ‘길 위에서 묻다’라는 문구가 방문객들에게 많은 질문을 던진다. 종교에 상관없이 길 위에서 이곳을 지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열린 공간으로 홀로 조용히 지나온 길들을 돌아볼 기회를 선사해 준다. 넓은 한경면 일대 전원 풍경에 자그마한 교회의 이국적인 모습이 조화를 이룬다. 입장료도, 운영시간도 따로 없어 부담 없이 지나가다 둘러보기 좋다.
10.5Km 2025-06-09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애월로19길 31
장인의 집은 제주도 애월방파제 인근에 위치한 수제 만두 전문점이다. 할머니의 전통을 이어받은 가족들이 운영하는 곳으로, 모든 음식은 제주의 재료를 이용하여 수제로 만든다. 만두는 위탁하지 않고 직접 피와 속을 만들어 만두를 제조하고 있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가마솥으로 고운 사골육수와 제주 특산물로 만든 4색 만두(문어, 전복, 돼지, 김치)가 어우러진 가마솥 4색 만두전골이다. 전골은 2인분부터 주문이 가능하다. 또한, 전골 국물의 맛을 순한 맛과 얼큰한 맛 중에 고를 수 있다. 이외에도 연한 소갈비와 해산물, 버섯이 어우러진 소갈비 해물버섯 만두전골과 갈비탕도 인기가 많다.
10.5Km 2024-04-03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상가로 51
연화키친은 제주 더럭 초등학교 근처, 상가리사무소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 간판의 블록 조각, 크고 작은 피규어와 블록 모형이 가득한 인테리어는 주인장의 취미가 그대로 드러나며, 마당에는 언젠가 이곳에 자리 잡았다는 강아지 ‘한치’가 있다. 치즈를 가득 넣은 통오징어와 함께 즉석에서 끓여 먹는 오징어치즈떡볶이가 대표 메뉴이고, 상추튀김쌈, 키친크림순대는 평범한 분식에 이 집만의 특징을 살려 별미를 제공한다. 주차 공간이 넉넉한 편이다. 주변 여행지로 상가리야자숲, 연화지, 고내봉 등이 있다.
10.6Km 2024-09-19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064-729-7904
제주에서 가장 맛있는 축제 2024 제주 도새기 축제가 8년만에 다시 돌아온다. 믿을 수 있는 제주산 돼지고기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즐길거리, 먹거리, 체험행사가 10월 12일(토), ~ 13일(일), 오전 10시 ~ 오후 5시까지 제주 새별오름 일원에서 펼쳐진다. 시중가 보다 최대 30%저렴한 소비촉진 행사와 가수 양지은, 가수 브브걸의 화려한 축하공연 등 다양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0.6Km 2025-03-20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산 59-8
새별오름은 서부의 대표 오름으로, ‘저녁 하늘에 샛별과 같이 외롭게 서있다’하여 이름이 붙여졌다. 남봉을 정점으로 남서, 북서, 북동 방향으로 등성이가 있으며, 등성이마다 봉우리가 있다. 서쪽은 삼태기 모양으로 넓게 열려 있고, 북쪽은 우묵하게 파여 있다. 마치 별표처럼 둥그런 표창 같은 5개의 봉우리가 존재한다. 전체적으로 풀밭을 이루나 북쪽 사면에 일부 잡목이 형성되어 있고, 서북쪽 사면에 공동묘지가 조성되어 있다.
10.7Km 2025-03-16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064-728-2753
다사다난 했던 2024년, 우리 모두에게 나쁜 기억을 물리치고, 2025년 푸른 뱀의 해(을사년) 희망을 다함께 모아 기원하는 축제이다. 전통의 기반한 스토리텔링과 첨찬 미디어 아트로 구성되는 주제 공연,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기획한 다양한 체험·경연 프로그램, 제주문화를 활용하고 친환경 · 생태 감수성 충만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10.8Km 2024-11-19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평화로 1693-75
기나긴 세월의 흐름이 빚어낸 우대한 자연과 인간의 무한 도전이 어우러진 대한민국 최고의 정통 골프장이 바로 에버리스골프리조트이다. 오름, 바다, 돌, 바람, 억새 등 제주의 자연을 담아 코스에 상징성을 부여했으며 구릉지 특성과 계절에 따른 변화무쌍한 수종들로 식재한 조경은 마치 별천지에서 라운딩하는 듯한 플레이의 묘미와 감동을 선사한다.동쪽으로는 멀리 한라산이 조망되고 서쪽으로는 광활한 목초지와 바다가 그림처럼 펼쳐진다. 남쪽으로는 다양한 형태의 오름이 제주 특유의 지형적 특성을 뽐내고 가미된 이국적인 정취는 에버리스 CC만의 비경으로 자리하게 된다.
10.8Km 2024-11-28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산 30-8
제주에는 유명한 나홀로나무가 두 그루가 있는데, 하나는 항몽유적지 나홀로나무, 그리고 새별오름 나홀로나무가 있다. 제주 새별오름 나홀로나무의 경우, 제주도 오름 2개를 배경으로 서있는 모습이 아름다워 많은 사람이 찾는 곳이다. 제주 새별오름의 나홀로나무가 있는 금악리는 한라산 서남쪽 해안과 산록 지대 사이에 있는 광활한 평야 지대로, 그 가운데 서 있는 나무와의 조화가 미묘한 분위기를 풍기는 매력이 있다. 스냅사진을 찍기 위해 찾는 이들이 많다.
10.8Km 2024-10-31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포구에 사철나무, 후박나무, 동백나무 등 난대식물 군락을 이루고 있는 곳에 절부암이란 바위가 있다. 1981년 8월 26일 제주도 기념물로 지정된 이 바위는 고씨 부인의 절개를 기리고 있는 바위이다. 조선 후기 이 마을의 어부 강사철이 고기잡이를 나갔다가 거센 풍랑으로 변을 당하였다. 그의 처 고씨는 며칠 동안 남편을 찾아 헤매다가 끝내 남편을 찾지 못하자 남편의 뒤를 따르는 것이 도리라 생각하여 소복을 입고 이곳 나무에 목매어 자살하고 말았다. 그러자 홀연히 남편의 시체가 이 바위 밑에 떠올랐으므로 사람들은 감탄하였다 한다. 이를 신통히 여긴 당시 판관 신재우는 고씨가 자결한 바위에 절부암이라는 글귀를 새겨 후대에 기리게 하였다. 또한 관에서는 이들 부부를 합장한 후 그 넋을 위로하고자 이 마을 주민들로 하여금 매년 3월 15일에 제사를 지내도록 하였다.
10.8Km 2024-08-13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연명로 348
곶자왈이란 제주어로 ‘곶(숲)’과 ‘자왈(덤불)’의 합성어로 제주의 천연 원시림이라고 할 수 있다. 화산 활동 때 분출된 용암 위에 만들어진 곶자왈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열대 북방한계 식물과 한대 남방한계 식물이 공존하는 제주의 독특한 지형이다. 청수 곶자왈은 제주도 내 최대 '운문산 반딧불이'의 서식지인 만큼 청정하게 유지되고 있는 생태 숲이다. 저녁이 되면 반딧불이의 빛이 만들어내는 동화 같은 신비함을 눈에 담을 수 있다. 반딧불이는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아름다운 반딧불이의 빛을 보기 위해서는 날씨를 확인하고 오는 것이 좋고, 입장 시에는 어두운 옷을 착용해야 한다. 청수 곶자왈은 산책로도 잘 정비되어 있어 낮에 가볍게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다. 곶자왈의 맑은 공기와 시원한 바람, 나무들의 속삭임을 들을 수 있는 곳이며, 평온함을 주는 곳이기에 일상에서 벗어나 한때의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