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
하늘이 감춰두고 땅이 비밀로 했다는 옥화구곡. 충청북도 청주시 미원면에 위치한 옥화구곡은 조선시대 성리학을 공부하던 선비들의 철학과 사색, 문학과 풍류의 공간이다. 구곡은 팔경과 함께 대표적인 동아시아 유교문화유산으로, 구곡과 팔경은 성리학적인 세계관이 그대로 반영된 인문경관으로, 수많은 지식인과 시인묵객들이 노닐던 문학과 문화경관이기도 하다. 옥화구곡은 임진왜란 이후 정치가 혼란해지자 조선시대 역학자이자 음악인인 서계 이득윤이 1609년에 처음 설정한 곳이다.
옥화구곡은 1609년 처음 설정된 이후 400년 넘게 역사와 철학, 문학과 자연이 함께 하나가 된 시공간이며 우리 삶의 실체이기도 하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구곡은 산간 계곡을 따라 설정되어 훼손되거나 잊혀졌지만 옥화구곡은 완만한 물줄기를 따라 형성된 마을과 함께 살아온 덕분에 끊임없이 사람들과 호흡하며 온전히 보존될 수 있었다. 2020년 '옥화구곡 관광길'을 역사와 문화가 함께하는 자연친화적인 관광지로 조성하는 프로젝트를 통해 그 옛날 아름다운 옥화구곡의 절경을 볼 수 있도록 14.8km의 관광길로 새롭게 조성하였다.
홈페이지
https://www.cheongju.go.kr/ktour/selectClturCntnts2019View.do?key=20329&clturCntntsNo=2114
이용안내
체험 가능연령 : 전 연령
문의 및 안내 : 043-201-2052
주차시설 : 가능
쉬는날 : 연중무휴
이용시간 : 상시
상세정보
코스안내
1코스 어진바람길 : 약 5.6km / 약 1시간 20분 소요
2코스 꽃바람길 : 약 5.2km / 약 1시간 15분 소요
3코스 신선바람길 : 약 4.0km / 약 1시간 5분 소요
체험프로그램
스탬프 투어, 스마트 오디오 가이드
※ 스마트 오디오가이드 어플리케이션 안내 가능
부대시설
옥화자연휴양림, 금관숲 캠핑장 등
위치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남부로 672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