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6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덕궁길 152
010-3253-8751
북촌 마루 한옥게스트하우스는 서울 종로 북촌2경과 3경 사이 언덕에 위치한 2층 한옥이다. 아침에는 간편 한식 아침상을 즐기며 여러 나라 손님들과 이야기꽃을 피울 수 있고, 저녁에는 북촌마을에서 유일하게 있는 한옥 테라스에서 서울 시내 야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안국역에서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고, 인근에 북촌 8경, 궁궐, 인사동, 청와대 등 주요 관광지가 있다.
2024-11-26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오목대길 40 양사재
063-282-4959
문화공간 양사재는 전주 교동 풍남동의 한옥마을에 위치해있다. 향교의 부속건물로써 조선시대 선비들이 공부를 한 장소이다. 대문을 열고 들어가면 앞뜰의 한가로움을 느낄 수 있다. 구들방 아궁이로 불을 지펴 볼 수 있고 아름다운 밤의 전경이 특징인 한옥이다.
2024-06-25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일대로32길 31-18
02-745-8008, 010-8704-9981
운현궁 3분, 북촌한옥마을 5분, 창덕궁 5분, 창경궁 10분. 이는 문게스트하우스에서 각 관광지까지 걸어갈 때 걸리는 시간이다. 문게스트하우스는 집 안에 문이 많아서 붙인 이름이다. 창문과 문을 헤아려 모두 176개라고 한다. 대문을 열고 들어가면, ‘ㄷ’자 한옥이 마당을 감싸 안고 있다. 마당에는 나무 평상과 탁자가 있다. ‘ㄷ’자 한옥의 맞은 편에는 기와를 올린 담벼락이 있는데, 담벼락에 사슴과 학, 소나무, 거북 등 한국적인 문양의 조각들로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았다. 담벼락을 따라 늘어선 화단에는 꽃들이 화사하게 피어 있고, 멋스럽게 가꾼 분재도 모여 있다. 문게스트하우스의 주인장은 본인이 1974년부터 살았던 이 집을 보수해, 2011년 9월부터 게스트하우스로 운영하기 시작했다. 문게스트하우스는 본채와 별채로 이루어져 있다. 황토와 전통 한지로 시공한 전통 한옥으로 기본 난방은 온돌이지만, 방마다 추위를 보완하기 위한 냉난방기가 설치되어 있다. 더불어 천장의 서까래 위로 40센티미터 두께의 황토가 깔려 있어서 여름에는 열을 빨아들여 시원하고, 겨울에는 열기를 머금어 훈훈하다. 객실은 7개, 화장실은 5개이고, 화장실은 깔끔한 현대식이다. 본채 또는 별채를 통째로 예약해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문게스트하우스에는 찾아오는 사람마다 반하는 공간이 있는데, 바로 본채의 운현당이다. 운현당의 내부에는 공간을 나누는 문이 2개 있는데, 모두 개방형으로 하나는 고려 시대 건축 양식인 분합문이고, 다른 하나는 미닫이문이다. 그래서 이 문들을 모두 열면 커다란 한 공간이 된다. 보통 때는 분리된 공간이지만, 필요한 때에는 문을 열어 행사를 치를 수 있기 때문에, 단체 워크숍 등도 가능하다. 꽃 그림이 그려진 병풍, 벽에 걸린 산수화와 붓글씨 등이 공간을 더욱 화려하고 멋스럽게 만든다. 덕분에 ‘남자의 자격’, ‘인간의 조건’과 같은 TV 프로그램의 장소로도 사용되었다. 병풍, 자개장 등이 한옥의 정취를 더하고, 방마다 직접 사용할 수 있는 옛 등잔이 있어 운치를 더한다. 문게트하우스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다도’, ‘한복 체험’, ‘김치 만들기’, ‘고추장 만들기’, ‘전통악기 체험’, ‘탁본 뜨기’, ‘서예 체험’, ‘부채에 난 그리기’ 등 종류가 다양하다. 한복 체험을 위해 왕의 의복부터 어우동 한복에 이르기까지 70여 벌의 한복과 액세서리 등을 마련해 두었다. 또한, 지금은 퇴직했지만, 고등학교 한문 선생님이었던 주인장이 직접 가르치는 서예 체험, 부채에 난 그리기 등도 추천할 만하다.
2025-01-17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보납로 73
031-581-5711
경기도 가평의 더 스테이호텔은 가평천과 북한강이 만나고 보납산이 뒤를 받치고 있는 아늑한 위치에 자리 잡고 있다. 스낵바가 무제한으로 무료 제공되며, 손쉬운 셀프체크인이 가능하다. 반경 2㎞ 안에 가평군청, 가평시장 같은 편의시설뿐 아니라 경춘선 가평역과 가평터미널이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한 접근성이 좋다. 또한 매년 재즈페스티벌이 열리는 자라섬은 차로 4분, 춘천 남이섬은 차로 10분 거리에 있다.
2024-08-01
경상북도 안동시 하회강변길 51
054-857-3410
안동 하회마을 나루터 앞에 위치한 락고재는 4개 동의 초가로 구성되어 있다. 객실마다 개별 욕실이 있고 문간채에는 황토 찜질방이 있어 건강하고 편안한 안식처가 되어준다. 저녁이면 하회마을을 품고 있는 별빛과 달빛이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한다. 숙련된 사공의 나룻배를 타고 강을 건너 부용대를 오르면 수백년의 역사를 품은 하회마을 전체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락고재 옆 천연기념물 제473호 ‘만송정’ 솔숲을 걷노라면 심신이 상쾌해진다.
2024-11-26
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개실2길 39
010-3207-4022
덕동댁은 조선전기 문신 김종직 선생 후손들의 집성촌인 개실마을에 위치한 기품있는 한옥이다. 큼직한 목조대문을 열고 들어가면 푸른 잔디마당이 반겨준다. 매실과 죽실 2개의 객실 중 죽실에서는 취사가 가능하고, 야외 바비큐도 해먹을 수 있다. 마을에서 고구마 캐기, 모내기 등 ‘농사체험’, 엿이나 유과 만들기 등 ‘전통음식체험’, 미꾸라지 잡기나 얼음썰매 등 ‘자연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여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2024-11-26
서울특별시 종로구 북촌로9길 16-2
010-3749-9550
담소정은 조상의 숨결이 살아있는 북촌한옥마을에 위치해있다. 도시 안에 편안하고 멋진 풍경이 어우러진 한옥에서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한옥이다. 3호선 안국역 주변에 위치하여 교통이 편리하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400년 전 도민준 생가로 유명한 곳이다. 한옥의 대청마루에서는 고즈넉한 100년 한옥의 정취를 느끼며 사계절을 느낄 수 있다.
2024-12-22
전라남도 강진군 도암면 다산초당1길 7-5
061-432-0360
다향소축민박은 다산초당 입구에 위치하여 그윽한 녹차향기가 특징이다. 향토박물관처럼 우리 조상들의 물건들을 직접 볼 수 있는 전통한옥으로 고향의 냄새를 물씬 풍긴다. 방과 벽이 모두 황토로 되어 있으며 편백으로 벽 마감처리를 하여 전통적인 느낌을 더했다.
2025-03-27
충청남도 논산시 상월면 주곡길 45
041-736-4166
국가민속문화재인 논산 백일헌 종택은 조선시대 무인 이삼 장군의 고택이다. 영조 3년(1727) 이인좌의 난을 평정한 공으로 영조에게 하사 받았다. 백일헌은 영조가 이삼 장군에게 내린 시호다. 논산 백일헌 종택은 솟을대문 옆으로 문간채가 있고, ㄷ 자형의 안채와 ㄱ 자형의 사랑채가 이어져 전체적으로 튼 ㅁ 자형을 이룬다. 논산 백일헌 종택에서 숙박체험이 가능한 공간은 솟을대문 옆 문간채와 누마루가 딸린 아랫사랑, 그리고 널찍한 툇마루가 있는 윗사랑과 건넛방이다. 대청과 연결된 건넛방은 대대로 이 집안 큰아들과 큰며느리가 생활하던 곳으로 툇마루 앞에 흙담 두른 아담한 마당이 인상적이다. 논산 백일헌 종택은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된 고택인만큼 모든 객실에서 취사를 할 수가 없으며, 화장실과 샤워실은 뒷마당 별도 공간에 마련했다. 무료로 제공되는 종가댁 며느리의 정갈한 조식도 논산 백일헌 종택의 자랑이다.
2024-11-26
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개실2길 8
054-956-4022
맥산댁은 인심 많은 노부부가 운영하는 한옥 민박이다. 집 가까이에 계곡이 있어서 여름에 물놀이하기에 좋고, 주인장이 내어 주는 과일을 먹으며 넓은 한옥 방에 누워 휴식을 취하기에도 좋은 곳이다. 마을을 거닐다가 보면 시선을 사로잡는 커다란 대문이 보인다. 대문 옆으로 이어진 돌담과 기와지붕 위로 펼쳐지는 산자락이 아름답게 어우러지는 집, 바로 맥산댁이다. 안으로 들어가면, 양쪽에 파란 지붕의 창고가 있고 정면에는 밝은 나무색 한옥이 있다. 한옥은 2008년에 지은 건물로, 가장 왼쪽 방에 손님을 받는다.다른 집보다 높은 천장을 자랑하는 객실은, 지은 지 얼마 안 된 곳이라 그런지 여전히 나무 향이 은은하게 풍긴다. 손님들이 편하게 묵고 갈 수 있도록 싱크대와 화장실도 현대식으로 마련해 두었다. 맥산댁은 깔끔한 객실도 장점이지만, 그보다 더 인기 있는 것은 아침 식사다. 주인 할머니가 직접 만든 옛날식 반찬으로 식사를 차려주는데, 그 맛이 그리워 다시 찾는 손님도 있다고 한다. 그뿐만 아니라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계곡도 가까이에 있다고 하니, 친구 혹은 가족과 함께 피서를 오기에도 안성맞춤인 곳이다. 맥산댁이 있는 개실마을은 조선 전기의 문신•학자인 김종직(金宗直) 선생의 후손들이 모여 만든 선산 김씨(善山金氏) 집성촌이다. 마을 내에는 민속자료 62호로 무오사화(戊午士禍) 때 화를 입은 김종직 선생의 종택과 문화재 자료 제111호인 도연재 등이 있다. 인근 대가야박물관에 마련한 김종직 선생 기념실에는 유형문화재 제209호인 점필재 문적유품이 전시되어 있다. 꽃이 피는 아름다운 골짜기라 하여 개화실(開花室)이라고도 불렸던 이곳은 뒤로는 꽃이 만발하는 화개산과 350년 된 대나무숲이 있고, 나비가 내려앉은 형상이라는 접무봉이 마을을 포근히 감싸고 있다. 마을의 80% 이상이 전통 한옥을 유지하고 있는데, 한옥의 기와선이 마을의 따뜻한 정취와 잘 어우러진다. 이 마을은 2001년 아름다운마을가꾸기사업과 2005년 농촌체험마을조성사업을 통해 지금의 모습을 갖추기 시작했다. 마을에 원래 있던 낡은 집들을 보수하거나 새로 지었고, 흙 돌담, 산책로 조성, 세심한 조경으로 정취를 더했다. 그뿐만 아니라 주민과 방문객이 마을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마을쉼터, 체험관, 인터넷 카페 등을 마련했다. 개실마을은 주민 모두가 함께 노력해 마을에 활기를 더한 대표적인 예로 그 성과를 인정받아 2011년에는 대한민국농어촌마을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바 있다. 2003년 농협 팜스테이마을로 지정된 개실마을에서는 자연과 전통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고구마 캐기, 모내기 등을 할 수 있는 '농사 체험', 예절교육과 전통차 시음을 진행하는 '전통교육 체험', 연이나 짚공예 등을 해볼 수 있는 '만들기 체험', 엿이나 유과 등을 만드는 '전통음식 체험', 그네뛰기, 널뛰기 등 마을 입구의 마당에서 즐기는 '전통놀이 체험', 미꾸라지 잡기나 얼음 썰매를 탈 수 있는 '자연 체험'이 바로 그것이다. 이처럼 계절마다 바뀌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다양한 전통을 활용하여 풍부한 체험거리를 갖춘 개실마을은 대표적인 팜스테이마을로 자리를 잡으며 매년 5~6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명소가 되었다. 전통 한옥 체험과 다양한 즐길 거리를 갖춘 개실마을에서 옛 시골 마을에서 느꼈던 정서를 되살려보기를 추천한다.